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 및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두 병원은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양측은 상호기관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내 최초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관으로서 공공 어린이 재활서비스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어린이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및 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으로 선도적인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의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어린이 재활치료 서비스의 발전 도모는 물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난 7월 경기권역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 환자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체계화와 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맞는 최고의 전문 첨단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어린이재활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 표준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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