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제24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27일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엔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오미크론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피부질환과 피부미용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26일 강좌는 온라인으로 개최돼 색소치료 및 항노화치료를 주제로 ‘Dermato-philosophy’ 세션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치료 철학 및 경험, 환자 상담 시 계획 수립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7일엔 오프라인으로 색소, 여드름, 모공, 항노화, 피부외과학, 화장품, 스킨부스터, 피부질환치료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진단 초음파 및 더모스코피 관련 강의와 A.I (Artificial Intelligence) 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피부외과학 세션은 동영상 참관으로 구성됐으며 젊은 피부과전문의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 세션도 있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오창근 회장은 "이번 춘계학회는 새로운 피부과지식을 배우고, 최신 치료 트렌드를 익혀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강의들로 이뤄졌다"며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가을에 개최될 학회 역시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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