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일반병동 절반 이상을 간호간병통합 병동으로 전환하며 암 환자 의료서비스 제고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16일 대장암과 혈액암 병동 등 86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는 2016년 42병상(유방암 병동)을 시작으로 매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했다.
이번 병동 확대로 일반병상 525병상 중 65%에 해당하는 344병상이 보호자와 간병인 없는 병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서홍관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확대로 일반병상 대비 3분의 2에 달하는 수준이 됐다"면서 "암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간호와 간병 걱정 없는 암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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