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후반기 국회 첫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대' 신설 주장을 거듭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을 향해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전체회의에 앞서 인사에서도 "사는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몫숨 값이 다르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전남의대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대신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기일 차관은 "전남지역이 의료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2020년 7월 의대정원을 발표한 이후 논의를 진행 중 9.4 의정합의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재논의키로 한 상황"이라며 "정부 입장에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
즉, 정원은 바뀌었지만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관련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김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도 공공의대 신설과 더불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거듭 촉구해온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국립 목포대학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계 총파업이 있던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9.4의정합의로 논의를 일시 중단했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의·정합의 재논의 시점을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며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공공의대 추진에 총대를 매고 있다.
김 의원은 하반기 국회에서도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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