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오른쪽)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가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문연실 교수는 치매 극복을 위한 헌신을 통해 노인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문연실 교수는 "이번 국민포장 수상은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많은 분과 나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연실 교수는 그동안 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센터를 이끌며 치매 예방, 조기 검진, 환자 관리, 가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9월 21일에 기념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기념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치매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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