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4개사가 진입한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의 제네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판권 종료 4개월여를 앞두고 '씨투스정'에 대한 추가 허가 신청 및 특허 도전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아제약의 '씨투스정' 제네릭에 대한 허가 신청이 접수됐다.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은 해당 제약사의 간판 품목으로 소아·성인의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이에 씨투스정 및 씨투스 라인업은 로, 약 400억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씨투스정에 대해서는 이미 다수의 제약사들이 제네릭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씨투스정의 경우 다수의 제약사가 특허 회피에 도전해 이를 성공했고, 이미 다산제약, 녹십자, 동국제약, 대웅바이오가 우판권을 획득했다.
이에 이들은 오는 10월 1일까지 독점기간을 부여받아 이미 시장에 진출한 상황.
반면 다소 늦게 특허 회피와 허가를 받은 한화제약의 한화프란루카스트정50밀리그램의 경우 우판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동구바이오제약의 경우 아직 특허 회피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씨투스정'에 대해 추가로 허가 신청이 진행된 것은 여전히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허가 신청과 함께 최근 한국프라임제약 역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이미 특허 도전에 나섰던 동구바이오제약이나 한국프라임제약의 허가 신청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씨투스 라인업에 대한 변화 역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삼아제약의 경우 지난해 허가와 급여 등재한 '씨투스츄정'에 힘을 쏟기 위해 현탁정 4개 품목을 모두 공급 중단 보고했다.
하지만 보령바이오파마의 경우 씨투스 건조시럽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승인 받으며 제네릭 개발을 예고한 상태.
즉 씨투스 라인업에서 변화와 '씨투스정'의 제네릭 공세 속에서도 해당 시장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는 것.
이런 관심의 확대에는 씨투스정이 가진 처방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인데다가, 기존 씨투스정의 약가 인하 이슈 등이 없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씨투스정의 매출은 여전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가 역시 이의신청에 따라 기존 약가를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이미 출시된 제네릭들의 약가 역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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