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엘스비어가 근거 기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클리니컬키 AI(ClinicalKey AI)를 선보인다.
12일 엘스비어는 오는 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의료 현장에서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속도뿐만 아니라 답변의 정확성과 생성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이 어떻게 생성됐는지 출처를 검증할 수 없다면 진료 현장에서 신뢰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엘스비어의 클리니컬키 AI는 이러한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설계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엘스비어의 책임감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체계적인 AI 거버넌스와 의료 전문가의 검토 및 안전장치를 통해 책임감 있는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엘스비어가 140여 년간 축적해 온 의학 출판 및 콘텐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출처 추적 기능이다. 의료진은 AI가 생성한 답변의 근거가 되는 원문 자료를 문단 단위까지 직접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참고문헌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AI 답변에서 실제 근거가 되는 임상 문헌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제공되는 주요 기능은 130종 이상의 동료 심사(Peer-reviewed)를 거친 의학 저널 원문,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의학 콘텐츠, 기관 구독을 통한 초록에서 원문까지의 원활한 연결 등이다.
실제 임상 환경을 고려해 의료진의 기존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점도 강점이다.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해 기관별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췄다. 이는 의료기관의 거버넌스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임상 질의를 처리해 AI의 책임 있는 도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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