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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씽크' 병원 도입 러시…4연속 분기 흑자 쾌거

발행날짜: 2026-08-13 14:59:22

반기 매출 609억·영업익 268억 달성…전년 대비 2888% 증가
"하반기 중동·미국 진출 및 국내 요양병원 영업으로 수익성 입증"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609억 원을 기록하며 자사 주력 모니터링 플랫폼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씨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482억 원과 영업이익 163억 원을 반기 만에 넘어선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2888%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처음으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84억 원, 영업이익은 1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계약 기간이 긴 대형병원의 일부 매출 인식이 하반기로 이연됐고 중동 전쟁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일정이 일부 조정됐다.

다만 플랫폼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42.6%에서 45.6%로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가 이끌었다. 씽크는 2분기에 268억 원, 상반기 누적 580억 원의 매출을 냈다.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220개 의료기관에서 약 2만 병상을 운영하는 실적을 확보했다.

씨어스는 2분기 순연 물량과 신규 계약 병상의 설치가 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하반기 병원 및 요양병원 영업 본격화와 함께 설치와 매출의 동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 역시 2분기 매출 15억 원, 상반기 누적 매출 2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모비케어는 순환기내과 중심의 검사 수요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씨어스 이영신 대표는 "상반기는 씨어스의 플랫폼 사업모델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한 시기였다"며 "하반기엔 병원급·요양병원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넓히고 UAE와 미국 사업을 본격화해 국내에서 검증한 AI 의료 플랫폼의 성장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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