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전산심사 등 코앞에 닥친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료계의 투쟁수위는 어느정도일까?
오는 26∼27일 이틀 일정으로 대구광역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재정 회장을 비롯, 의협 상임이사진들과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이 참석, 최근 물밀듯 몰아닥치고 있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의제는 8월1일 접수분부터 적용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전산심사 문제.
회의는 이에 대한 범 의사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개원의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급성호흡기감염증 전산심사가 시행될 경우 대규모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강경 대응방침을 정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질병군별포괄수가제(DRG) 의무시행,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제출 요구권 부여 논란 등 최근 불거진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이 아울러 모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친정부 성향으로 급선회한 병원협회와의 관계설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 의사회장은 "청구액의 30∼40% 이상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기 전산심사 문제가 가장 큰 논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의협 대정부 투쟁 수위의 대강이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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