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암, 대장암 검진에 많이 쓰이는 의료내시경의 소독 및 관리지침을 전국 보건소와 각 의료기관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침은 '위암, 대장암 검진에 사용되는 의료내시경은 어떻게 관리하나요?'라는 제목으로 발간돼 내시경의 올바른 관리요령,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에 대한 권고사항,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 검진 권고안 등을 담고 있다.
권고안에 따르면 모든 내시경 시술 직후에는 즉시 세척을 하고, 적절한 소독제에 충분히 담궈 소독한 후 알콜이나 압축공기 등을 사용해 건조해야 하며, 수직으로 세워서 보관해야 재오염이나 기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 생검겸자나 용종올가미 등 점막에 손상을 주는 고위험기구는 기계적 세척후 고압증기로 멸균처리해야 한다.
의료인이 내시경 사용시 보호장갑, 가운 등을 착용해야 하며, 보균 상태의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내시경 시술 업무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내시경이 병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의료기기중 하나로 환자 체내에 삽입해 사용되는 기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보편 타당한 의료 내시경의 관리방법을 의료진에게 제공하고자 이 리플렛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다른 고형암의 조기검진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리플렛도 순차적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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