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가 인력·시설·장비 등 진료체계 중심에서 진료·공공기능의 적정성을 포함한 서비스질 중심으로 올해부터 개선된다.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이근)는 21·2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부가 진행중인 ‘응급의료기관의 질평가 방안’에 대해 패털토의를 갖고, 서비스질 평가 도입과 제도추진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이근 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의에서 ‘응급의료 질평가 기준과 평가체제’에 대해 주제발표한 중앙응급 의료센터 윤한덕 기획실장은 올해부터 16개 권역센터 서비스 질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윤실장은 “질관리관련 중증지표상병, 응급실의 신속성 등 24개 평가지표가 마련돼 있으며 5월중 2개 권역센터에 대해 시범평가를 진행한 이후 5월말 지표를 사전 공지할 계획” 이라며 “올해 16개 권역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추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앞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미국 등 선진국의 응급의료 질관리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국내도 현재 응급의료기관이 구조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진료질 평가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질의응답에서는 응급의학회 회원들은 중증지표를 고려한 평가시 병원별 차이가 충분이 고려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윤한덕 기획실장은 응급의학과 예방의학 전문가 의견이 반영됐으며 3차에 걸쳐 지표에 대한 전문가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의료기관의 평가가 질향상을 유도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제도 등의 보강이 요구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평가지표의 개발단계인 만큼 추후 보완될 부분이라고 답변에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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