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약대 6년제를 ‘약사에게 주는 정치적 선물’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5일 의사협회는 약대 6년제 공청회장인 과천소재 국사편찬위원회 앞에서 700명(주최측 집계)이 참여한 가운데 ‘약대 6년제 날치기 추진 저지를 위한 교육부 규탄대회’를 열어 대국민 홍보전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학제개편 저지를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를위해 의협은 오는 16일 시·도·군·구의사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대표자회의를 소집, 범의료계의 힘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김재정 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표자회의를 소집, 대정부투쟁에 범의료계의 힘을 결집시키겠다” 며 “지도부는 사활을 걸고 약대 학제개편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하고 약대 6년 대정부투쟁을 선언했다.
대정부투쟁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약대 6년제 학제개편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학제개편의 부당성을 알리는 광고·홍보전 등을 우선 실시키로 했다.
또 이번 장외집회와는 규모가 다른 대규모 규탄집회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권용진 대변인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광고전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며 “16일 대표자회의에서 다시한번 힘을 결집해 조직적인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원희목 회장의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바 없고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이날 공청회는 무효임을 선언하고 약대 6년제 강행은 ‘약사들에게 주는 정치적 선물’ 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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