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보건소가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1억8800여만원을 예산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보건소의 이번 금연클리닉은 산업체 근로자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이밖에도 금연자조모임과 금연등산교실 등 금연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수기를 모집해 홍보함으로써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창원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전담의사와 담당직원 각 1명, 금연상담사(간호사ㆍ심리상담사ㆍ영양사) 5명 등 모두 7명으로 금연클리닉팀을 구성해 올해 관내 20세 이상 성인 흡연자의 1%인 1천70여명을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참가할 흡연자를 모집해 등록시킨 뒤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거쳐 금연일을 정하고 금연상담과 금연교육, 니코틴패치와 니코틴껌 등 대체제를 이용한 약물요법 등을 통해 금연의지 심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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