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독감, 뎅구열, SARS 및 기타 호흡기질환을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전자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 정부가 운영하는 싱가폴 지놈 연구소는 호흡기균 감지 칩(dectection chip)을 이르면 내년 1월 쯤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자칩을 이용하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사람의 타액이나 비액을 떨어뜨려 세균의 종류를 알아낼 수 있어서 초기 증상이 유사한 독감, 뎅구열, SARS에 대해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가폴 지놈 연구소는 미국 의료기구회사와 칩을 곧 시험할 예정이나 정확한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치명적인 SARS 바이러스는 올해 초 중국 남부에서 발생하여 싱가폴 33명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800명 이상이 SARS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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