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과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첫 회동을 갖고 현안 공조를 약속했다.
장동익 회장은 "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정오부터 1시간 동안 김철수 병협 회장을 만나 전공의 노조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는 특히 전공의 노조 문제와 관련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의료계와 병원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나아가 전임 회장들이 구축한 공조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에 따라 각 협회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3명씩 실무팀을 꾸려 전공의 노조 문제 공조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번 제네바를 방문기간중 이런 사실을 모른채 김철수 회장이 협회를 예방, 만나지 못한 일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답방형식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1시간 가량 공조를 잘하자는 원칙적인 얘기들이 오갔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오 의협 대변인은 이날 '전공의 노조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전공의 처우개선 등을 위한 선거공약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전공의가 노조결성위원장을 중심으로 (전공의 노조를)구성하기를 원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구성토록 할 것이며 이러한 절차를 갖춘 후 의협으로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러한 구성의 단계에 있어서 당위성을 가지고 병협 회장을 적극 설득하겠으며 전공의, 병협, 의협 삼자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폭넓은 대화의 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생할 수 있는 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전협 전공의 상임진 모두와 노조 결성을 준비하는 전공의 임원대표들을 모두가 한자리에서 만나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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