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소라페닙)가 신장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향상시킨다는 3상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위약대조 무작위 제3상 임상의 중간 결과로 2005년 11월30일까지 사망한 총 3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존률을 분석한 것으로 해당 3상 임상의 1차 결과 분석된 무진행 생존률에 대한 넥사바의 유효성결과에 근거, 2005년 4월에는 위약복용환자의 넥사바투여군으로의 투여전환)이 허용됐다. 또 실제 상기 사망한 위약투여군 환자의 48%정도는 넥사바를 투여 받았다.
위약군의 넥사바투여 전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은 넥사바투여군에서 19.3개월, 위약투여군에서 15.9개월로 나타났다. 넥사바 투여 시 전반적인 생존기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약투여군에서 상기의 넥사바투여 전환 환자를 제외한 경우 위약투여군의 전반적인 생존기간은 14.3개월로 감소해서 넥사바투여군과의 전반적인 생존기간의 격차가 더 컸다.
전체 생존률에 대한 최종분석은 전체 540건의 사망사례가 발생한 후 실시될 예정이다.
임상을 담당한 에이센 박사는 “위약 복용 환자들의 50%정도가 넥사바로 투여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분석결과와 일관되게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더 오래 생존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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