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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성수기 맞은 피부과 "주말이 없다"

발행날짜: 2006-06-14 06:15:53

5~8월 환자 60% 몰려...시술 3~5회 수요 지속적

광화문의 한 제모전문 피부과의원. 직장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는 이 피부과의원은 6월에는 주중, 주말을 통틀어 이미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이 선호하는 시간대인 점심시간, 퇴근시간대 예약은 7, 8월까지도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 황금시간대 시술을 받으려면 대기로 한달은 기다려야한다.

최근 기온이 올라갈수록 제모시장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일찍 찾아온 더위로 5월부터 달아오른 제모시장은 6월에 접어들면서 최대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강남구 C피부과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5~8월사이 환자가 1년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여름에 제모환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이 같은 월별 추이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C피부과의 제모시술 횟수에 따르면 여름이 끝나는 8월말부터는 급격히 제모환자가 줄기 시작해 9~11월 사이에는 1년 내 전체 환자수의 5%로 비수기에 접어든다고 설명했다.

이것도 잠시 11월부터 환자는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1월에는 25%까지 증가한다.

C피부과 관계자는 “최근에는 제모시술이 3~5회에 걸쳐 시술해야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겨울부터 준비하는 이들이 있어 겨울환자가 의외로 많다”며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많이 찾고 있어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겨울은 제2의 성수기”라고 전했다.

겨울에 제모를 시작한 이들은 3~5회에 걸쳐 시술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2월에서 4월까지 도 연중 환자수의 10%의 유지한다.

이 같은 월별 추세는 여타 제모 시술하고 있는 피부과도 마찬가지.

서초구의 M피부과 관계자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가장 성수기”라며 “여름에 수요가 가장 많았다가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겨울방학 때 다시 수요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M피부과 관계자는 이어 “액취증 환자는 여름에만 집중되는 것과 비교할 때 제모 환자는 1년 내내 꾸준히 있어 최근 피부과에서는 여드름치료 만큼이나 보편화된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이미 레드오션이라고도 하지만 아직까지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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