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 들기름 유통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이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용유지 부적합 사례는 2005년에 28건, 2006년도에는 29건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만 82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유형별로는 다른 식용 기름과 섞여있을 경우 검출되는 리놀렌산, 에루스산 함량이 기준치를 15배 초과한 제품도 있었으며, 장기간 보관에 의해 기름의 부패시에 발생되는 요오드와 산가 검출도 11건이나 적발됐다.
이에 따라 김춘진 의원은 좀 더 적극적인 정부 차원의 관리와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올리브유 등에서 검출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의 경우에는 엄연히 권고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음에도, 식용 유지류에 관한 식품공전상의 기준치가 2.0ppb이하로 권고 사항으로만 되어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 보건과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식품공전에 벤조피렌의 기준항목이 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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