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추석 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일차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국 440여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 사용시 지역번호+1339), 129보건복지콜센터,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국민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의사회에 시군구 의사회별로 해당 보건소와 협의해 연휴기간 중 인구수별 진료과목별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당번 진료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당직의료기관 지정 사실과 지정일시, 진료 불이행시 불이익 등을 통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매일 해당기관의 10% 또는 30개소 이상을 점검해 불이행 기관으로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1차 위반시 경고 조치하고 최근 1년간 2회 이상 적발된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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