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7일 "H5N1형 판데믹 후보백신이 아시아인에게 면역효과와 안전성이 임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18~60세의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베트남 균주에 대하여 우수한 면역반응이 있었고, 인도네시아 H5N1 변이 균주에 대한 항체를 생성했다.
이 후보백신을 2차 접종한 지 3주 후에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에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H5N1 균주에 대하여 높은 중화항체 수치를 나타냈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프라세트 텅차뤤 박사(방콕 Siriraj Hospital)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 인구에서 GSK 사전 판데믹 후보백신의 유의한 교차 면역 효과를 보여줬다"면서 "아시아는 H5N1형으로 인한 판데믹 위협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알버트 오스터하우스 박사는 “판데믹 시계는 계속 가고 있고 우리는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른다"며 "전세계 인구를 예방 접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판데믹 예방백신이 공급된다면 이러한 재난에 대처하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SK 사전-판데믹 후보백신은 올해 2월에 유럽의 CHMP(EME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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