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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상시험센터 과거 아픔 딛고 승승장구

발행날짜: 2008-12-05 06:46:00

복지부 국책과제 싹쓸이…다국적제약사도 러브콜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 복지부 주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과정에서 2연속 탈락의 아픔을 겪으며 절치부심하던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최근 복지부 국책과제를 모조리 휩쓸며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AAHRPP 인증을 기점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등 각종 국책과제를 획득하며 국내 임상시험 선두기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것.

삼성 임상시험센터는 이같은 국책과제를 통해 역량을 키운 뒤 '삼성'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를 공략한다는 계획에 있어 향후 성장이 주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 CTC 외 2개 병원을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 CTC는 올해만 복지부 임상시험 국책과제를 3개나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CTC 관계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와 우수 국산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세부적인 TEST-BED 운영계획이 선정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CTC의 이같은 성장은 사실 많은 아픔들을 딛고 만들어졌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대내외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주관 지여임상시험센터 선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것.

특히 아쉬움을 담은채 재차 준비했던 2주기 평가에서도 강남성모병원에 밀려 다시 한번 패배하면서 삼성서울병원 CTC 역사상 최악의 오욕을 맞아야 했다.

하지만 이종철 전임 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하버드와 존스홉킨스 등 세계가 인정하는 최상위 기관 39개소에만 인증을 허락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AAHRPP'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면서 삼성서울병원 CTC는 급성장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우선 임상시험센터를 임상시험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관에 1322㎡(약 400평) 규모로 임상시험 전용 연구병실(총4실 38병상)과 임상연구 외래진료실(3실), 신체 계측실을 갖췄다.

또한 본관 2층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150㎡(약 50평) 규모의 임상실험실을 구비 국내 최대의 임상시험센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특히 규모의 확장에 맞춰 보직교수 12명, 연구인력 62명을 비롯한 총 82명을 임상시험센터에 투입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력도 갖추게 됐다.

이러한 전폭적인 투자로 삼성서울병원 CTC는 타 병원의 CTC를 압도하기 이르렀고, 결국 지역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맡은데 이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까지 3관왕을 획득하게 된 것.

특히 AAHRPP 인증 등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국내외에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홍성화 임상시험센터장은 "지역임상시험센터 등에 이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선정되면서 향후 다국적 임상시험 수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외화 획득과 의공학자 및 전담코디네이터 등의 고용확대, 산업화로 인한 병원수익 극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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