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18일 성명서를 내고, 야당의 반민주적인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대경 인의협은 "민주주의는 나의 달려 나가는 깃발이며, 빈 가슴을 쓸어안고 흘리던 나의 눈물이며, 날아오는 채찍도 견디던 부릅뜬 우리의 두 눈이었으며 군사 독재의 억압적 강권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우리가 맨 주먹으로 일구어낸 우리의 영토였다"라며 "누가 우리의 이 영토에 쇠말뚝을 박고 우리의 등을 내려치는가"라고 야당을 규탄했다.
이어 "한줌도 되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 운운하며 그들만이 정의를 실현하려는 폭거는 민주주의를 근본에서부터 갈아엎고 부정하려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의사를 부정해버린 국회에 분노하는 것"이라며 "부패한 몸통으로 수구의 입 냄새를 풍기는 저들에게 민주주의의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고 선언했다.
또 "민주화를 위한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기 위한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의사들의 양심을 모아 결성한 인의협은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모든 수구세력들과 한나라당, 민주당, 반개혁적 세력들과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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