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종합관리제가 병원급으로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심평원이 전국 3만여 개 의원과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작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합관리제는 전국 상병별 평균 진료비와 발생건수를 개별 의원의 자료와 대비시킨 고가도지료(CI, Costliness Index)와 약제 사용량, 약품목수 등을 비교한 11개 보조지표를 이용해 과잉진료 징후가 있는 의료기관에 적절한 진료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심평원은 13일 “효율적인 심사방법과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지표를 보다 과학화 객관화하여 전산에 의한 점검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IT 기법을 활용한 통계적 기법으로 전산점검과 전문심사 대상을 구분 관리하는 방안을 개발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특히 “심사 효율화 방안과 더불어 작년부터 시행한 의원 치과의원급 외래 진료건에 대한 기관별 종합관리제를 금년 중 병원급 진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는 금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주5일근무제 시행과 함께 심사청구물량의 지속적 증가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러한 심사 효율화 사업을 통해 사후심사조정에 대한 의약계의 불만과 심사적체 요인을 해소하면서 요양기관의 자율인 적정 진료비청구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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