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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경기 비관론에 대한 반박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6-12-18 06:37:20

김태남 FP(에셋비)

올 한해는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 해이다. 5% 경제성장률을 이루는 한 해이면서도 경기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는 4.3%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이라는데서부터 모두들 비관적인 경기전망을 갖고 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종합주가지수 전망치만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다. 주가지수는 대체로 3개월 앞을 내다보는 선행지수이다. 경기 전망은 불투명한데 어떻게 3개월 후의 경제전망치를 선행적으로 보는 종합주가지수의 수치는 높아진다고 보는 것인가?

지금껏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고민해보자. 과연 이것의 이면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현재 신문에서 날마다 쏟아지는 비관적인 경제전망에 따르면 당장이라도 우리나라는 망할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나라는 망할까?

굳이 병원을 개원할 필요가 있는가? 나라가 망한다면 외국으로 가든지 등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어려울 것이라면 병원도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되는 선두에 있다.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의료분야가 되고 있다. 한의사 시장도 개방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과연 안전한 곳이 있는가? 이제는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표현은 사라질 것이다.

경기 비관론에 대한 본질

첫 번째, 우리나라 기업의 펀더멘탈은 좋지 않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IMF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느 나라보다도 구조조정을 가차 없이 함으로써 자산구조가 안정되었다. 이것만으로도 기업들의 안정된 사업운영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두 번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것은 맞다. 그것은 고용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생겨나야 하는데도 고용의 불안정성과 고용 창출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노동집약적인 취업 흐름에서 지식집약적인 분야로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것에 올바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 번째, 기득권 세력의 권력을 분산시키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나, 금융권 분야는 어떤 분야보다도 후진적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경유착을 통한 기업의 발전과 금융산업이 움직였다.

따라서, 금융권의 후진적인 풍토 여전히 우리나라의 발전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우리나라는 미국의 시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세계 시장의 3분의 1이 미국시장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쌍둥이 적자(재정적자와 경상적자)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세계 정상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은 시장의 거대성과 달러라는 기축통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달러에서 유로화로 기축통화를 변경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 미국은 다양한 협상을 아시아와 하고 있다. 한국은 달러 보유를 유로화로 변경해야 할 시점에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년 경기 전망은 비관적이나 미국의 주식시장은 최고가를 달리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물 분야의 발전과 금융 분야의 발전이 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다. 즉, 부동산 분야에서 금융 분야로의 혁명적인 변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경기가 IMF 때보다도 바닥이라고 인식하면서도 이상하게 주식시장이 안정되어 가고 오히려 상승하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서 주요 일간지에 나오는 얘기만을 믿었다가는 투자할 수 있는 분야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일간지를 구독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부자가 되는 길은 부자가 되는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데 있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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