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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는 은행에서 가입하는 적금이 아니다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6-12-04 11:24:50

김태남 FP(에셋비)

2006년 가장 주목받는 재테크 상품으로 펀드가 단연 일등이다.

지난 한 해 평균수익률이 51%에 달하며 이른바 대박을 터트린 주인공이며 올해도 그 위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펀드를 적금처럼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가 그 은행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

그러나 펀드를 가입하는 금융기관은 판매사일 뿐 그 펀드의 수익을 책임지는 곳은 ‘자산운용사’다. 따라서 펀드에 가입할 때는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믿음이나 신용 정도를 믿고 할 것이 아니라 펀드 운용의 실주체인 자산운용사를 판단해서 가입해야 한다.

운용사만 잘 선택해도 펀드 투자의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자산운용사의 수는 44개, 잘 선택하는 게 쉽지 않다.

‘펀드’는 은행에서 드는 ‘적금’이 아니다.

펀드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펀드 평가 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이 가입한 펀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봐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별 펀드의 눈에 보이는 수익률에만 의존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로 연평균 수익률로 판단을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단기간 성적이 굉장히 우수했던 상품 중에는 순식간에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최소한 3년 정도의 수익률을 눈여겨보고 꾸준히 수익을 냈는지 검토한 뒤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나아가 개별 상품에 대한 판단보다는 자산운용사의 전체 3년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두 상품에만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뿐 수익이 저조한 상품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아무리 성과가 좋은 상품이라도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형 펀드에서 3년 누적 수익률이 상위 10위 안에 드는 자산운용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3년 동안 누적 수익률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순자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자산운용사의 순자산은 투자자들이 투자한 원금에 투자 수익이 발생한 부분을 더한 금액이다. 따라서 순자산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는 투자 원금도 늘고 수익도 늘었다는 이야기, 즉 투자자들이 그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에 많이 가입했다는 것이고 운용을 잘해서 수익도 커졌다는 이야기다.

첬째, 자신이 투자할 자산운용사를 먼저 선택한다.
둘째, 그 운용사의 개별 펀드상품들이 어떤 펀드 운용 스타일을 가지는지 본다. 다시 말해 성장주, 배당주, 가치주, 중소형주 등에서 어떤 스타일의 펀드를 골라 투자할 것인지를 봐야 한다. 투자설명서에는 자산운용사의 철학과 펀드매니저들의 경력 등이 상세히 나와 있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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