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 10 mg' 제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혓다.
화이자는 노바스크 10 mg의 출시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더불어 용량 의존적인 혈압강하를 나타내[1], 기존 암로디핀 5 mg 1일 1회 요법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10 mg 정제 치료를 제시하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심혈관계 사건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 노바스크 10 mg은 대규모 임상 시험을 통해 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제고와 삶의 질을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고 화이자는 주장했다.
2건의 임상시험에서 노바스크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베이스라인 대비 협심증 발작 빈도를 70% 감소시키고 허혈성 사건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는 이미, CAMELOT 임상시험을 통해 관상동맥심질환 환자에서 노바스크 투여가 협심증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을 위약 대비 42%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입증한 바 있다.
화이자는 노바스크 10 mg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은 노바스크의 새로운 용량인 10mg과 기존 5mg 알약 모형을 들고 사진을 찍는 포토 행사를 개최했다.
차기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인 이명묵 교수(동국의대 일산병원 순환기내과)는 "PREVENT, CAMELOT, VALUE 등 굴지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 노바스크가 5mg에 이어 고용량인 10 mg을 한국에도 출시, 국내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19년 동안 쌓아온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보된 노바스크 10mg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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