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과 GSK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연구 결과 효능 발현시간을 10분으로 끌어 내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회사측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몬트르시 교수의 연구내용을 인용 북미 및 유럽 12개국에 있는 724명의 ED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 중 20%의 환자들이 10분내에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 10mg을 복용한 환자들 중 21%에 이르는 환자들이 10분만에 효능이 발현됐으며 25분이 지난 후에는 대상자 중 절반이 발기에 성공했다.
또한 레비트라 20mg를 복용한 환자들 중 23%가 11분만에 약효를 보였으며 25분 후에는 53%에 이르는 환자들이 발기에 성공했다.
몬트르시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오는 12일부터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회 유럽성의학협회(EFS)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 발표된 남성의 성연구(MALES)에 의하면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시 ‘빠른 약효발현’이 환자들의 연령대에 상관없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8개국 1천600명의 ED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What Men Want'Survey'라는 설문조사에서 63%의 환자들이 빠른 약효 발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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