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04 한국 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제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소비자 신뢰기업 대상 선정작업에서 보령제약은 제품(서비스), 소비자보호, 투명한 정보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자 이미지 등 5개항을 조사한 결과 3.64점의 평점을 얻어 기준점(3.45)을 통과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조사 결과 보령제약은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겔포스 용각산 등 국민건강을 위한 의약품 보급에 힘써온 것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요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김상린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보령제약은 그동안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 다양한 사회기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은 대한민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신뢰 경영 수준을 진단하여 대표적 신뢰기업을 선정하고 그 결과 선정된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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