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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위기 속 보직인사…변화보다 '안정' 택한 서울아산병원

발행날짜: 2024-11-18 10:26:37 업데이트: 2024-11-18 10:27:10

아산의료원장 박성욱·서울아산 박승일 병원장 3연임
2025년 1월 1일자로 새 임기 돌입…아산연구원장도 연임

2024년, 올 한해 극심한 경영 위기 속 아산의료원은 내년도 보직인사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아산재단은 2025년 1월 1일자로 아산의료원 박성욱 의료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태원 원장의 연임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박성욱 의료원장과 박승일 병원장은 3연임에 성공했다.

아산재단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면서 박성욱 의료원장과 박승일 병원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의료대란 여파로 대학병원들의 경영난과 더불어 대혼란기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인천 청라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병원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필요가 있다.

박성욱 의료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의료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2023년, 연임한 데 이어 2025년 1월부터 세번째 연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박승일 병원장 또한 지난 2021년 제17대 서울아산병원장에 임명된 이후 2023년 연임에 성공, 오는 12월말 임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3연임에 성공하면서 내년 1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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