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가 지난 5~7일 '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라는 주제로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와 미국·영국·네델란드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5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됐다. 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소화기 암검진 분야 '스마트 질 관리'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폐암 검진의 AI 이용 질 관리 ▲AI를 이용한 유방 영상 판독 프로그램 ▲헬리코박터 치료 후 위암 검진 전략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대장암 검진 최적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국립암센터 김열 교수는 "암검진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이 됐다"며 "AI와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 암검진 전략에 대한 논의가 향후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검진학회로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검진학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건강보험 정기석 이사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IACCS 한국 개최를 축하했다. 또 건강검진실 관계자와 대만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부 부국장 등 암검진을 시행하는 각 국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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