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중환자실 중증도 얼마나 되나"…모니터링 사업 드라이브

발행날짜: 2025-08-26 11:46:42

복지부, 병원협회 통해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 재공고
올 예산 13억원 규모…데이터 입력 등 참여기관에 비용 지원

정부가 중환자실 수가 개선 근거를 마련하고자 시작한 중환자실 모니터링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6일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에게 시범사업에 참여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중환자실 가용역량을 파악하고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질적 수준에 따른 평가와 수가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조사인 셈이다.

정부는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에 중환자실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중환자실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고 진료정보 모니터링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에는 소아 중환자실, 주말 등록 여부 등 데이터 입력 수준에 따라 비용도 지원하며 이번 시범사업 예산은 약 연 13억원이 책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로 중환자실 내 환자 중증도와 의료진의 역량 등을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환자실도 응급실의 정보시스템처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도 깔려있다.

정부는 일선 의료기관들이 중환자실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지 여부에 대한 평가는 전무하다고 판단해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추가적으로 이번 시업사업을 계기로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중환자 진료 시스템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병원계는 회의적이다. 병원계 한 관계자는 "사직 전공의 복귀 등 의료환경 변화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할 여력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향후 4개월간 얼마나 참여할 지 관건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