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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산업부 혁신제품 지정…공공 판로 확보

발행날짜: 2025-12-29 11:52:36

3년간 수의계약·시범구매 자격…파이프라인 안정성 강화
전국 공공병원 확산 기반 마련 "중장기 수익 모델 구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의 폐암진단 AI 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공공조달 판로를 확보했다.

29일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에서 폐결절 악성 종양 여부를 진단하는 자사 보조 소프트웨어 'AVIEW LCS'가 산업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의 흉부 CT 폐결절 악성 종양 여부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AVIEW LCS'가 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AVIEW LCS는 향후 3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수출 연계 등 정책 기반 조달 채널에 우선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산업부 R&D 성과 중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한 제품만을 선별해, 연구 성과의 실사용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제도다. 지정 제품은 개별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해, 공공부문 매출 가시성과 파이프라인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지정된 AVIEW LCS는 흉부 CT 의료영상에서 폐결절 악성 종양 여부를 진단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저선량 흉부 CT 기반 폐암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국가 폐암검진, 공공의료원 디지털 전환 사업, 정부 R&D 연계 과제 등 다수의 B2G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특히 최근 공공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흉부 진단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공공 검진 환경에서의 실사용성과 운영 효율성도 검증받았다. 이는 연구개발 성과가 단발성 과제가 아닌, 지속적인 공공 조달 수요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공의료·국가검진 분야는 도입 이후 장기간 유지·확장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단기 매출보다 중장기 반복 매출 구조에 유리하다. AVIEW LCS는 이번 지정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조달 채널 접근성이 확대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VIEW LCS를 시작으로, AI 포트폴리오를 공공조달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은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전국 공공의료 현장에 AI 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AI 기술로, 더 많은 병원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4ITLR', 독일 'HANSE', 이탈리아 'RISP', 프랑스 'IMPULSION' 등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독일 등에서 AI 기반 정량분석이 폐암 스크리닝 1차 판독의 권고되는 방향으로 논의·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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