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팜비오가 문을 열고 태준제약이 따라 붙었던 알약형(정제) 장정결제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존 업체들 역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비보존제약의 '라라팡정'을 비롯해 알약형(정제) 장정결제 4개 품목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비보존제약에서 생산하는 대원제약의 투프리정, 퍼슨의 텐텐팡정, 하나제약의 원클린정 등이다.
이에 현재 국내에 허가를 받은 알약형 장정결제는 총 1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알약형 장정결제 시장은 앞서 지난 2019년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에서 시작돼, 지난 2023년 태준제약의 수프렙미니정이 따라 붙었다.
알약형(정제) 장정결제의 경우 과거 4리터에 가까운 물약을 마셔야 했던 것을 정제로 바꿔 편의성을 높이면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태준제약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이어지면서 경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
그동안 장정결제 시장은 알약형으로 새 문을 연 한국팜비오와, 기존 장정결제 시장에 강자였던 태준제약이 시장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알약형을 시작으로 대웅제약이 해당 시장에 합류했고, 여기서 생산하는 품목을 통해 JW중외제약 역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노바엠헬스케어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통해 인트로바이오파마, 유니메드제약, 휴온스, 한국휴텍스제약도 추가로 품목 허가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번엔 비보존제약 생산 4개 품목까지 합류하며, 각 제약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
여기에 라인업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
두 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태준제약은 빠르게 수프렙미니에스정을 추가로 허가 받아 라인업을 확대했고, 한국팜비오는 오라팡이지정에 이어 최근 오라에스정까지 라인업을 추가했다.
즉 후발주자들이 선두주자 대비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자, 앞선 업체들 역시 편의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은 보유한 장점을 빠르게 알리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약형이 다수 진입한 이상 이제는 각 제품의 '가격'과 '병의원 영업력'에 따라서 시장 입지가 달라지게 됐다.
그런 만큼 각 제약사들이 선택한 다양한 전략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따라 향후 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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