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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CPHI Milan서 DDS 기술·한중 CDMO 전략 소개

발행날짜: 2026-10-08 1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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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Stra·EnveLipo 플랫폼 홍보, 제형 개발부터 상업생산 지원
창립 30주년 맞아 미국·유럽 등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추진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이 자체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과 한국·중국 생산거점을 앞세워 글로벌 CDMO 사업을 확대한다.

제품 수출과 위탁생산을 넘어 제형 설계·개발부터 기술이전, 상업생산, 글로벌 공급까지 지원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다산제약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Milan 2026에서 자체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과 한국·중국 생산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CDMO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이달 6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Milan 2026에서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기업 및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PHI Milan은 원료, 연구개발, 제조, 패키징, 공급망 등 제약산업 전반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약 2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다산제약은 자체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과 한국·중국 생산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CDMO 사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DDS 기술로 제형 개발·생산 지원

다산제약은 축적해 온 제제 기술과 DDS를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다중 구조를 활용해 약물의 방출 및 전달 특성을 제어하는 Multi-Stra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의약품을 소개했다. 고객사의 제품 특성에 맞춘 제형 설계·개발부터 상업생산까지 지원하는 CDMO 역량을 강조한 것이다.

차세대 리포좀 플랫폼 EnveLipo도 소개하고 있다. 분말 형태의 소재와 활성 성분을 혼합한 뒤 수화 과정을 거쳐 리포좀 구조를 형성하는 기술로, 기존 리포좀 제조 공정의 복잡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성 성분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다산제약은 EnveLipo를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향후 의약품과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로 확대 가능한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도 추진한다.

한국·중국 생산거점 연계…글로벌 공급체계 강화

다산제약은 지난 30년간 쌓아 온 제제 연구개발 및 생산 경험과 함께 글로벌 CDMO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생산시설과 중국 합작회사 허이다산의약유한공사(HDP)의 생산 인프라를 연계한 이원화 생산 체계가 중심이다.

한국 생산 시설의 연구개발·품질관리 역량과 중국 생산 거점의 생산 경쟁력을 결합해 연구개발, 기술이전, 스케일업, 상업생산, 글로벌 공급으로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시장과 제품 특성에 맞춘 생산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료·제제 제품의 해외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핵심 글로벌 사업 제품인 Simethicone Powder 등을 바탕으로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쌓은 수출 경험을 미국·유럽 등 선진 규제 시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들과 신규 제품 개발 및 장기 공급 프로젝트도 협의할 예정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Multi-Stra와 EnveLipo 등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개발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CDMO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생산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공급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유럽·중남미·아시아의 주요 제약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CDMO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산제약은 지난 6월 CPHI China 2026에서도 자체 DDS 기술과 한·중 생산거점을 활용한 CDMO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밀라노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 및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파트너십을 넓혀갈 계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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