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자신감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TV시리즈를 통해 성형수술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영화채널 캐치온플러스에서는 성형외과를 함께 운영하는 두 의사의 삶을 통해 성형수술의 모든 것을 보여줄 TV드라마 ‘닙턱(Nip/Tuck)’을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목 밤 10시에 새롭게 선보인다.
원제 ‘Nip/Tuck’은 성형수술을 지칭하는 속어로, ‘막상막하’라는 뜻이라고.
현재 미국에서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 드라마는 실제상황처럼 재현한 성형수술 장면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2004 크레이티브 아트 에미상 메이크업 부문을 수상하는 등 美 케이블채널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닙턱’의 인기요인은 성형수술을 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 개성을 찾고 싶어하는 쌍둥이 자매의 성형수술,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잃은 환자 등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상담부터 수술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캐치온의 이학성 편성팀장은 “‘닙턱’은 성형수술 붐이 일고 있는 요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여줘 성형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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