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파킨슨병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Neurology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의 앨버토 애쉐리오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에서 2차 암예방연구영양코호트에 참여한 약 14만7천명을 대상으로 1992년에 흔히 사용되는 4종의 진통제에 대해 설문하고 2001년에 파킨슨병 발생건수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413건의 파킨슨병이 보고되었는데 정기적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하는 경우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35%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NSAID 비사용자와 비교했을 때 주 2-7정의 이부프로펜을 사용하는 사람은 파킨슨병 위험이 28% 감소했고 1일 1정 이상의 이부프로펜을 사용한 사람은 파킨슨병 위험이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은 파킨슨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부프로펜은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무작위 임상 연구로 이런 사실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짓고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에 기초해 파킨슨병 예방을 위해 이부프로펜 복용을 시작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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