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으로 고민하는 남성은 심혈관계 문제가 없는지 검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JAMA에 실렸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의 아이안 톰슨 박사와 연구진은 55세 이상 남성 약 9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전에 심혈관계 병력이 없으면서 발기부전증이 발생한 남성은 발기부전증 이후 5년 이내에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2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있었던 경우에는 이런 위험이 45% 더 증가했다.
연구진은 발기부전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뒤이은 발생에는 연관성이 있다면서 미국에서 발기부전증으로 병원을 찾는 40-69세의 미국남성 60만명 중 상당수는 심장질환에 대한 정기적 검사를 받지 않으므로 발기부전증 환자가 오면 심장질환 검사를 해볼 좋은 기회라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발기부전증 환자 수로 미국은 약 1천만명, 전세계적으로는 약 1억명 가량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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