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최근 ICMART가입 여부와 관련, 한의사협회 성명서에 대해 논평을 냈다.
의료일원화특위는 앞서 한의협이 예산배정까지 하면서 ICMART(International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에 가입하려다 실패한 것을 '학문적 조류가 우수한 한국의 침술로 쏠릴 것을 염려한 ICMART측의 자구책'이라고 해석한 것에 대해 황당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지적했다.
이어 ICMART는 과학적인 accupuncture와 그 파생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한 구미선진국 의사 중심의 학술단체로 여기에 가입하려는 한의협의 노력은 인터넷상에 잘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협 측의 성명서에 대해 "과학적인 학술단체에서 대한민국 한방의 침술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하기 어렵기에 그렇다는 분석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은 아직도 폐쇄적 민족주의에 갇혀 엉뚱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세계는 대한민국 한방을 한의사들 생각과는 달리 큰 비중을 가지고 보지 않는다는 점 ▲세계는 한의사들 생각과 달리 의사와 동격으로 절대 보지 않는다는 점 등을 확실히 알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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