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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에 비전을 제시하자

발행날짜: 2008-06-30 06:09:26
"간호조무사 구하기 너무 힘들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얼마 전 만난 한 개원의는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개원의들의 최대 골칫거리이자 갈등요소 중 하나는 간호인력의 채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에는 개원시장의 과열경쟁으로 오전 8시부터 진료를 시작해 저녁 8시 30분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면서 이에 따른 간호인력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주5일제, 야간진료 등에 대한 간호인력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야간진료에 휴일진료까지 하는 개원가는 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개원가의 안일한 대처에도 문제가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섬 지역의 한 의원이 간호인력을 모집하는데 우수한 간호인력들이 대거 몰려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다.

해당 의원은 일단 높은 연봉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시했다. 연고가 없는 섬에서의 생활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해준 것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다른 개원가와 차별화를 뒀다.

당장은 섬에 꼼짝없이 묶여있어야 하지만 여기에서의 생활은 향후 각자의 미래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 우수한 간호인력을 채용하는데 성공했다.

단순히 직원을 어떻게 일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들과 어떻게 의료기관을 발전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라 할 수있다.

한 해에 배출되는 간호인력의 수를 감안할 때 간호인력이 늘 부족하다는 것은 개원가의 직원채용 및 관리에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한 간호업계의 지적은 간과할 일이 아니다.

자신은 간호인력에게 과연 비전에 일에서의 즐거움을 창출하도록 돕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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