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으로 인한 혈액 투석을 받는 경우 고용량의 투석을 하는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誌에 발표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프레드릭 K. 포트 박사와 연구진은 말기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74,12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환자는 혈중 요소가 투석에 의해 감소한 양에 따라 5개 범주 중 한가지로 분류됐다.
요소 농도 감소 폭이 중간 정도인 경우 사망률은 최저인 경우보다 남녀 모두 사망률이 감소했다.
그러나 요소 농도 감소 폭이 최대인 경우의 사망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투석 용량은 최소 권고량 이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녀 간의 사망률 차이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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