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의 개원은 경기도와 특히 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충청남도가 높은 개원율로 주도 하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개원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 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정지인 충청남도의 개원율은 인접도인 충청북도보다 1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요양기관 종별 시도현황에 따르면 5월 31일 현재 전국의 의원 수는 24,004개로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전년 보다 592개 늘어난 총 19,566개 기관으로 전체 요양기관 수 대비 2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과 약국을 제외한 요양기관 종별 기관 수는 종합전문 42개(0.1%) ▲ 종합병원 241개(0.3%) ▲ 병원 828개(1.2%) ▲ 요양병원 83개(0.1%) ▲ 치과병원 107(0.2%) ▲ 치과의원 11,799개(17.0%) ▲ 한방병원 151개(0.2%) ▲ 한의원 8,935개(13.0%)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 조산원 66개(0.1%) ▲ 보건소 232개(0.3%) ▲ 보건지소 1,270개(1.8%) ▲ 보건진료소 1,890개(2.7%) ▲ 보건의료원 17개(0.02%) 등을 보였다.
특히 의원의 전년 동기 대비 개원율은 경기가 5.3%(4,640개) 증가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충남으로 5.0%(877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 1.2%(2,018개)를 비롯하여 ▲ 인천 1.7%(1,165개) ▲ 대구 0.6%(1,314개) ▲ 광주 2.6%(752개) ▲ 대전 2.0%(892개) ▲ 울산 2.8%(474개) ▲ 충북 0.4%(723개) 등은 전국 평균(3.1%) 이하의 개원률을 보였다.
또한 ▲ 강원 4.1%(628개) ▲ 전북 3.1%(978개) ▲ 경북 3.2%(1.054개) ▲ 경남 3.7%(1,296개) ▲ 제주 3.8%(275개) 등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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