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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개원의가 직접 정리한 '보험청구'의 모든 것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내과 개원의가 보험청구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개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구사례를 총망라한 책으로 초보 개원의들의 보험 청구 입무서가 될 전망이다. 책 표지 신간 '쉽고 빠른 청구 길잡이 자신만만 보험청구'는 개원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진료 사례별로 청구 노하우를 담았다.이 책은 ▲보험청구의 기본원리 ▲급여·비급여와 진찰료 산정 ▲약제의 허가사항과 급여기준 ▲현지조사와 현지확인 사례 ▲국가검강검진의 시작과 끝 ▲서류와의 전쟁/행정처분 ▲내시경 청구 ▲초음파 청구 등 챕터별로 구분했다.가령, 국가건강검진의 시작과 끝 챕터에서는 '검진자료는 몇년 보관해야하는지' '검진기관 현지확인이란?' 등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청구를 잘하는 요양기관이 되기 위한 4가지 요령을 제시함으로써 보험청구가 낯설고 어려운 초보 개원의들에게 청구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책을 기획, 교열을 맡은 김기범 원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보험이사이자 내과 개원의로 그동안 보험이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담았다.한편, 이 책은 김기범 원장 이외 김종률, 김태빈, 이창현, 최윤종 등 내과 개원의와 이동길 변호사가 의기투합한 결과물. 김기범 원장은 "초보 개원의들의 보험청구 필수 입문서가 됐으면 한다"며 "삭감제로를 목표로 하지만 청구 담당자도 쉽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신간 '쉽고 빠른 청구 길잡이 자신만만 보험청구' 는 군자출판사에서 발간했으며 가격은 3만5000원이다.  
2024-06-13 09:30:36병·의원

몸집 줄이는 경남의사회 "행사 폐지, 예산 회원에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삭감제로 사업을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관례적 행사를 폐지해 예산을 절약하겠다." 경선을 통해 당선된 경상남도의사회 최성근 신임 회장이 시도의사회의 방만했던 회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의사회는 24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겸한 제37대 최성근 신임회장(59·최성근이비인후과의원)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최성근 신임 회장은 창원시의사회 이사, 감사, 부회장, 통합창원시의사회장을 거쳐 현재 경남의사회 부회장 및 창원의사회 회장을 맡아 왔다. 개혁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 판공비 50%삭감, 방만하고 중복된 행사폐지 등을 통해 절약된 예산으로 각 분회 지원 및 회비 인하에 적극 반영하겠는 취임 공약을 제시했다. 최 신임 회장은 "첫째도 둘째도 회원 권익 보호를 중요시 하겠다"며 "의사회 행사보다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가장 중요시함으로써 행사에서 절약한 예산을 시군 및 특별분회를 지원해 회원들이 신뢰회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국회의원, 유관단체, 건보공단, 심평원 등이 펼치는 법률과 정책에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과 보험 사업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경남의사회 박양동 회장은 '삭감프로젝트'로 불리는 진료환경특별위원회 운영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전임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이을 대응하고 회원들을 위해 진료환경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삭감책자를 작성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 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경남의사회는 2018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전년도보다 약 2000만원 증액한 예산 약 5억 9800만원의 예산은 확정, 통과시켰다. 새롭게 신설된 예산으로는 3천만원의 '의권수호대책비'를 마련, 문재인 케어저지를 위한 상경투쟁비용 등을 위해 활용키로 했다. 또한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의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 도입과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상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2018-03-24 18:59:11병·의원

개원 12년차 의사가 전하는 '삭감제로' 실천방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어떻게 하면 청구를 잘 할 수 있나요?" "삭감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기도 연세미소내과의원 남준식 원장이 동료 의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이다. 남준식 원장. 자료사진. 남 원장은 12년 동안 개원을 하며 습득한 보험청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소화기내시경 보험청구 길라잡이'를 발간, 최근에는 2018년 버전을 발표했다. 꼭 1년 만이다. 올해 소화기내시경 관련해 크게 바뀐 부분은 내시경 소독수가 신설이다. 위암 및 대장암 2차 검진 내시경 기본 수가에 '내시경소독 수가'가 포함돼있다. 또 상대가치점수 변경에 따른 내시경 수가의 변동이 있다. 내시경 진단, 처치 및 수술 수가의 상대가치 점수가 대체적으로 올랐다. 결장경하 점막 절제술 및 점막하 종양 절제술(Q7703)의 상대가치점수 상승이 가장 눈에 띈다. 이 밖에 행위 재분류에 따른 검체 및 병리검사 보험코드가 바뀌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iori) 제균요법에 대한 적응증 및 산정기준, H.pyiori 균주 검사 산정기준이 확대됐으며 대장암 검진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폐지됐다. 남 원장은 15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소화기내시경 부분에서 청구를 할 때 삭감이 많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착오청구하는 경우도 많다"며 "1년 사이 소화기내시경 분야 관련 고시 및 보험청구 기준에서 바뀐 부분이 생겨 개정판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추가 인쇄본까지 모두 5000부를 무료 배포했다"며 "올바른 청구로 보험청구를 잘하는 동료의 감사 인사를 듣는 게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했다. 개정판은 올해 2월 1일을 기준으로 고시됐거나 적용된 소화기내과 요양급여 기준 및 청구에 관한 세부사항, 관련 고시, 심사지침, 수가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남 원장은 "완벽한 청구를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학회, 청구 관련 웹사이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고시나 급여기준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청구를 위해서는 튼튼한 보험지식을 바탕으로 적정 진료와 근거에 의한 합리적 진단과 처방에 기초해 청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진료정보 및 청구자료, 심사 결과에 대한 꼼꼼한 검토, 새로운 급여기준에 대한 정보 습득, 전자차트의 적절한 활용능력, 삭감 예방을 위한 병원 구성원간 소통과 업무협조 등이 잘 물려 돌아가야 한다. 남 원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삭감 제로를 위한 10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매달 청구를 최대한 빨리하기 ▲심사담당자에게 전화해 청구에 대해 물어보는 것 주저하지 않기 ▲지난달 삭감 내역 꼼꼼히 살펴 이번 달 청구에 반영하기 ▲특정내역 기재 최대한 활용하기 ▲전자차트 기능 100% 활용하기 ▲나만의 청구자료나 매뉴얼 구축하기 ▲정기적으로 학회에 참석해 최신 보험 정보 얻기 ▲10원 삭감도 반드시 이의신청하기 ▲처치 및 진료내역에 맞게 청구하기 ▲사전점검 기능 활용하기 등이 그것이다. 그는 "사실 보험 지식은 누가 넣어주려고 해도 지식이 잘 전달되지 않거나 혹은 서로 해석이 달라서 의견이 분분한 내용이 많다"며 "책이 출간된 시점에도 급여기준이 바뀌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고여있는 물을 퍼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오래된 물은 버리고 새로 받은 물을 섞어서 만들어 쓰는 느낌으로 보험 청구 지식을 항상 새롭게 하고 올바르게 청구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준식 원장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많이 받은 소화기내과 분야 급여기준 및 청구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일부를 정리했다. Q. 환자가 힘들어해서 위내시경 검사를 불완전하게 했다면 내시경 수가를 청구할 수 있나요? 환자 동의하에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사용한 전처치주사제와 수기료도 청구할 수 있나요? 내시경 검사의 완료 시점에 다소 논란의 소지는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불완전하게 시행돼 중단된 경우라면 위내시경 수가는 청구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전처치주사제 및 수기료가 이미 내시경 전처치 목적으로 실제 환자에게 투여됐다면 해당 사유를 줄 단위 또는 명세서 단위 특정내역에 기재 후 청구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대장용종 절제술을 했을 때, 폴립절제술은 모두 몇 개까지 청구가 가능한가요? 폴립절제술은 총 6개(Q7701+Q7702)까지 청구가 가능하며 점막절제술은 1개까지 청구가 가능합니다. 폴립절제술과 점막절제술을 함께 했다면 결정경하 종양수술은 모두 7개까지 청구할 수 있습니다. Q. 증상이 있어서 외래 대장내시경 시행 예정 환자가 대장암 1차 수검 대상자일 때, 분변잠혈검사는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만 해도 되나요? 대장암 수검 대상자 중 암 치료비 지원 대상자일 때, 대장암 검진을 했따가 대장암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암 치료비 일부를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습니다. 따라서 내시경을 시행할 의료기관이 국가 암 검진기관일 때 대장암 1차 검진을 하지 않고 바로 대장내시경을 해서 대장암이 진단되고 대장암 1차 검진이 먼저 실시되지 않아 암 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와 검진기관 사이에 민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이 있어 건강검진 당일 외래진료에 따른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예정인데 대장암 1차 검진 대상자에 해당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먼저 분변잠혈검사를 받도록 권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환자가 거부하면 의무기록지에 반드시 그 사실을 기재해 만일에 생길 수 있는 분쟁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Q. 외래 환자의 진정 내시경 환자관리료에 대한 야간 및 공휴일에 가산청구가 되나요? 응급시술이 아닌 미리 예정됐던 내시경 검사, 처치 및 시술은 야간 및 공휴가산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외래 내시경의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도 야간 및 공휴일에 대한 가산 청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시경 출혈지혈술 및 이물제거술 등 응급에 속하는 내시경 처치 및 시술에 대해서는 야간 및 공휴일에 대한 가산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2018-03-16 06:00:58병·의원

'삭감제로 프로젝트' 예산 놓고 내홍 겪은 경남의사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부당삭감 관련 주요 정보를 담은 서적을 발간하는 등 정부의 보험제도 분야에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경상남도의사회. 하지만 이러한 보험제도 분야 강화를 위한 예산 책정에 있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경남의사회는 25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 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7년도 예산을 심의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논란이 된 사안은 경남의사회의 활동에 있어 그동안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진료환경개선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강화 안건이었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삭감제로'라는 타이틀로 부당 삭감을 방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을 발간하고, 경남의사회 옥경혜 보험이사가 직접 나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및 조사 대응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의사회는 특별위원회의 강화를 위한 '보험위탁사업비' 예산(이전 보험대책비)을 종전 10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확대할 것을 대위원회에 요청했다. 종전 옥경혜 보험이사 1인이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쳐왔다면, 예산 증액을 통해 1인이 아닌 팀제로 변경, 특별위원회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의사회 박양동 회장은 "옥경혜 보험이사는 경남의사회에 고용된 직원이 아니다"라며 "사업 첫 해에 월 20만원의 활동비로 시작해 그 후 2년 동안 월 60만원에서 80만원, 최근 1년 반 동안 월 150만원의 활동비로 충실하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실사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회원이 나오지 않도록 예방시스템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팀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독자 운영할 때까지 용역계약 형태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남의사회 회원들은 이 같은 특별위원회 활동 확대에 대해 찬성하지만, 예산 확대 편성에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A대의원은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해 필요성도 인정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도 인정하지만, 의견 수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최초 예산 증액 의견 제기 시 팀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없었다. 현재처럼 보험이사 1인 체제로 간다고 했기에 예산 증액의 규모가 너무 크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B대의원은 "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때 전라도 혹은 충청도까지 상담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냈는데 경남의사회 예산을 받고 왜 다른지역에서 일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나름대로는 보람을 느끼고 일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산 확대 규모가 과다하다"고 비판했다. 갈등이 심각해지자 대의원회는 비밀투표로 특별위원회 예산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고, 비밀투표 형태로 당초 4200만원 예산확대안과 2400만원의 중재안을 가지고 투표까지 진행했다. 경남의사회는 진료환경 개선 특별위원회의 보험위탁사업비 예산 확대 여부를 놓고 비밀투표까지 실시했다. 결국 회원들은 대의원회가 제시한 중재안(1안 5표, 2안 29표)에 손을 들어줬다. 박양동 회장은 "종전 예산 확대안이 통과가 되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의견이기에 승복한다"며 "하지만 중재안에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이 종전보다 확대된 것이다. 앞으로도 보험 분야 정부 정책 대응을 위해 더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의사회는 2017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전년도보다 약 6000만원 증액한 2017년도 예산 약 5억 7600만원의 예산은 확정, 통과시켰다.
2017-03-25 22:40:05병·의원

'삭감 제로 프로젝트' 나선 경남의사회, 비책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부당 삭감 및 환수대비 회원 교육을 개최하고 비의료인 출신의 삭감 예방 전문가까지 기용한 경상남도의사회가 이번엔 새로운 삭감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경남의사회는 4년간의 삭감 관련 주요 정보를 담은 서적을 발간하고 향후 E-Book 형태로 약제 관련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경남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는 이달 말 '삭감제로'라는 타이틀로 부당 삭감을 방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 최근 경남의사회는 중부·동부경남 부당삭감 및 환수대비 관련 회원교육을 개최하며 지역내 다빈도 현지확인, 부당삭감, 환수 대비 관련 민원에 대처해 오고 있다. 박양동 회장 서적 발간은 삭감 관련 회원교육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기획한 일. 박양동 경남의사회장은 "최근들어 공단과 심사평가원에서 관내 의료기관 현지확인 후 환수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나 부당청구에 대해선 의사회가 옹호해 줄 수 없지만 문제는 삭감 기준을 몰라 회원들이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그는 "일관성 있는 삭감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지역이나 병의원마다 삭감 기준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며 "진료 피로도 때문에 삭감 이의신청 기간에 대응하지 못하거나 아예 이의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다수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개원의들을 사이에서 진료비 삭감을 이의없이 수용하는 이른 바 '삭감 무시족'이 등장하자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설 정도로 이의 신청 포기가 만연해 있다는 것. 따라서 삭감 후 대처를 하는 것보다는 삭감을 미리 방지하는 게 개원가의 현실에 맞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설명이다. 박양동 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거짓 청구 케이스뿐 아니라 사무장병원 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집대성한 책을 출간할 생각을 했다"며 "4년간 자료를 수집, 집대성한 만큼 앞서 몇몇 의료계 단체가 발간한 삭감 정보 서적보다 정보의 양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삭감제로 서적은 360 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며 "이번 달 안으로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편집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판은 4천부로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한다는 방침. 경남의사회는 E-Book 형태도 기획하고 있다. 박양동 회장은 "심사평가원에서 나오는 약제 급여 기준 가이드라인만 한 주에 20~30개에 달한다"며 "서적의 발빠른 업데이트를 위해 향후 E-Book 형태로 책을 리뉴얼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에서 삭감 예방 전문가를 보험이사로 임명해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사나 현지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언제든 의사회에 전화를 달라"고 덧붙였다.
2016-07-15 12:00:5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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