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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KHF2024

KHF+HIMSS+KCR 한자리에…코엑스 달군 의료기기 대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10월이 시작되며 헬스 테크 분야에 굵직한 행사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되면서 불꽃튀는 의료기기 대전이 벌어졌다.국내 양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와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인 HIMSS, 영상의학회 연례회의(KCR 2024)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구름 관중을 모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 자리에는 GE헬스케어와 지멘스, 필립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총 출동해 차세대 라인업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KHF 2024' 헬스 테크 박람회로 자리매김올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다.서울 코엑스에서 KHF와 HIMSS, KCR 2024가 동시에 개최됐다.과거 병원 산업 중심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에 집중하며 변화를 도모한 셈이다. 실제로 주최측은 '국내 최대 디지털헬스케어 박람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기도 했다.그만큼 이번 박람회에서는 라이프시맨틱스와 딥노이드와 같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딥노이드는 이 자리에서 폐결절 진단 보조 AI 솔루션 DEEP:LUNG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DEEP:LUNG은 저선량 흉부 CT 영상을 통해 폐결절의 위치와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병리 검사를 위해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과거 방식과 달리 DEEP:LUNG은 저선량 CT 영상을 바탕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딥노이드 최현석 CMO는 "DEEP:LUNG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폐결절 검출과 악성 유무 판단에서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임상 현장에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와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고혈압 관리 AI인 '캐노피엠디 BPAI'를 공개했다.'캐노피엠디 SCAI'는 지도학습 기반(CNN) 접근법을 활용해 악성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등 악성종양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며 '캐노피엠디 HDAI'는 탈모 환자의 모발 이식 수술 계획을 돕는 솔루션이다.또한 '캐노피엠디 BPAI'는 환자가 가정에서 8주동안 측정한 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4주간의 평균 혈압 정보를 제공, '캐노피엠디 BPAI'와 심혈관 위험 평가를 제시한다.이번 KHF 2024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들이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라이프시맨틱스 허은영 연구기획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라이프시맨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 현장에서 라이프시맨틱스의 의료 AI가 사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메디컬아이피도 부스를 열고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와 X-ray 기반 심혈관 3D 분석 솔루션 딥캐치 엑스(DeepCatch X), 디지털 해부학 교육 플랫폼 메딥박스(MEDIP Box) 등을 선보였다.특히 메디컬아이피는 이 자리를 통해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한 달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해 병원 및 검진 기관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작년에 KHF 혁신상에서 딥캐치로 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서 참여하는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KHF 2024에는 SK브로드밴드, 네이버헬스케어 등 대기업들도 자리잡았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한 병원 환경 변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 최초 HIMSS에 쏠린 시선…병원 솔루션 집결특히 이번 KHF 2024와 동시에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국내 최초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의료 정보 시스템 선진화를 주도하는 병원과 그 관계자들이 대거 모인다는 점에서 기업들 또한 이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한 것.의료 정보 솔루션을 선도하는 병원들이 모인 자리답게 HIMSS에는 솔루션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이에 맞춰 GE헬스케어와 AWS는 병원 정보 통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인공지능과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진과 경영진들의 로딩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뷰노는 이번 HIMSS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뷰노메드 딥카스는 병동에서 입원환자의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점수로 제공하는 의료기기다.에이아이트릭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의료기기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알리는데 집중했다.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등 급성 중증 이벤트는 물론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이다.또한 미소정보기술은 이 자리에서 임상연구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품질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를 선보였다.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중 가장 많은 데이터가 쌓이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 분야"라며 "미소정보기술의 우수한 임상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생성형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명불허전 'KCR' 영상 의료기기 기업들 총 출동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연례회의(KCR 2024)는 의료기기 전시회를 방불케 할 만큼 영상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끌었다.KCR의 위상을 입증하 듯 전시 부스 또한 박람회에 가까운 규모로 진행됐다.일단 이 자리에서 GE헬스케어는 차세대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전면에 내세웠다.에어 리콘 디엘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이 원하는 영상신호잡음비(SNR) 향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짧은 스캔 시간에 고해상도의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함께 선보이는 에어 코일(AIR Coils)은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 안듯 촬영해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기기다.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차세대 프리미엄 CT인 레볼루션 에이펙스 플랫폼(Revolution APEX Platform)도 이 자리에 함께 들고 나왔다.이 제품은 최대 디텍터 크기 160mm, 최대 관전류 용량 1300mA, 최소 관전압 용량 70kV를 동시에 제공해 조영제 주입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빠르게 고해상도 CT를 얻을 수 있다.함께 선보이는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는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AI로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기술이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GE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의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한 AI와디지털 기반 혁신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줄여 보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KCR에는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클라리파이, 코어라인소프트 등 국내 기업들도 대거 자리를 잡았다.필립스도 3.0T MR 솔루션 MR 7700과 헬륨 사용량을 대폭 줄인 인제니아 앰비션 X(Ingenia Ambition X)을 들고 나왔다.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AI 재구성 기법(SmartSpeed AI)이 적용돼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인제니아 앰비션 X는 필립스가 개발한 블루실 마그넷(BlueSeal magnet) 기술이 탑재돼 극소량의 헬륨(7 리터)으로 MR 가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MR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는 세계 최초 기술인 ▲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와 ▲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리버 패키지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와 SWD(Shear Wave Dispersion), SWE(Shear Wave Elastography) 세 가지를 이용해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이와 함께 세계 최초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등 하이엔드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Aquilion ONE PRISM Edition(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이 대표적인 장비로 이 기기는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KCR에 참여한 기업들은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집중적으로 강조했다.특히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만으로도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검진과 미세 결절·종괴까지 한 번에 검출 가능한 AI 솔루션 'AVIEW Chest'를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갔다.AVIEW CHEST는 한 번의 CT로 폐와 심혈관 질환을 분석하는 조합 의료기기로 AVIEW CHEST에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기허가 제품인 AVIEW (COPD, CAC, Lung Texture), AVIEW Aortalab, AVIEW LungCAD 등이 결합돼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AVIEW CHEST는 CT 영상 분석을 자동화,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를 촬영해 해부학적 구조뿐만 아니라 병증의 분할과 측정 및 분석 등을 자동화해 준다. 폐 결절 및 종괴 등 이상 소견을 검출할 수 있으며 대동맥 자동 분할 기능도 포함돼 있다.클라리파이는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디노이증 기술을 선보였다. 스캔 시간을 30~50% 단축하면서도 잡음을 제거하는 'ClariPET-CT'와 클라우드 기반의 ClariPlatform이 바로 그것이다.이와 함께 클라리파이는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를 통해 ClariCT AI와 ClariACE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소개하고 서울성모병원 박진은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이태영 교수 등과 함께 AI 기반 기술이 영상의학에 제공하는 안전성과 효율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이번 KCR 참가를 통해 클라리파이의 혁신적인 AI 의료 영상 솔루션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더욱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7 05:20:00마케팅·유통
현장 KHF2024

식판 배달까지 척척…로봇이 일하는 미래 병원 모습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4 현장에서 공개된 자동식판 이동 기기#식판이 가득 담긴 냉장고 크기의 박스 앞. 놀이동산 범퍼카를 눌러 놓은 듯한 모습의 '트랜스카'의 등장에 사람들의 시선이 꽂혔다.박스까지 한뼘. 조심스럽게 다가온 트랜스카가 위치를 확인했다는 듯 한바퀴 원을 그렸다. 박스 아래 빈 공간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모습이 능숙한 드라이버의 후면 주차 장면 같다.박스와 각 모서리가 일치하자 트랜스카의 키가 높아진다. 바닥에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 박스를 띄운 트랜스카가 서서히 속도를 올린다.한국의 급격한 인구 절벽과 고령화 추세에 병원도 예외일 수 없다. 고령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출생률 감소로 인한 인구 감소는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을 예고한 상태다.현장에 일할 사람이 없어도 병원은 24시간 돌아가야 한다. 전문가들이 찾은 해답은 의료 시스템의 자동화, 자율화, 무인화다. 미래엔 쉬지도, 먹지도 않는 자율주행 로봇이 병원 곳곳을 누비며 부족한 일손을 채워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이 본 예고된 미래다.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4 현장을 찾았다.KHF는 2018년 의료 인공지능 특별관 기획을 시작으로 병원정보시스템, 의료 AI 등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헬스테크 전문 박람회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다양한 신기술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올해 마련된 특별관은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을 포함, 의료 로봇 특별관, 병원의료정보 특별관, 감염/방역 특별관, 에이징테크/홈&셀프케어 특별관까지 6곳.특히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위암부터 당뇨병, 폐암 등 12개 질환을 분석, 진단, 예후를 예측하는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AI 검진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AI의 정밀도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라이프시맨틱스 부스는 피부암과 탈모관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식은 병변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병변의 위치, 크기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생종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환자의 영상을 토대로 양성/악성 종양 여부를 확률로 알려준다.라이프시맨틱스 부스는 피부암과 탈모관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귀 뒤에 부스럼이 발생한 중년의 참관객은 피부암 진단 서비스를 신청, 현장에서 바로 결과까지 받아봤다. 검사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분.부스 운영자가 참관객의 귀 뒤 병변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전송했다. 잠시 기다리자 대형 모니터에 결과값이 나왔다. "진단 결과는 양성종양입니다." 진단 SW는 확률은 60.8%로 저위험에 해당한다고 안내했다.부스 운영자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는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으로 활용할만한 수준의 지표값을 증명했다"며 "진단 정확도가 80% 이상이고 결과값 도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위험군의 조기 선별에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문장을 소리내 읽는 것만으로도 우을증 지수를 알려주는 부스도 사람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무엇보다 음성으로 우울증을 판별해낸다는 방식이 신기함을 넘어 생소함에 가까웠기 때문이다.해당 부스에 직접 참가 신청을 하고 진단 SW를 경험해 봤다. 운영자가 마이크를 들이밀고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읽어 보라고 주문했다.음성 파형 분석 그래프. 우울증 환자에서의 주요 음성 파형 패턴을 학습한 AI가 이를 토대로 개인별 우울증 수준을 추정해 제시했다."혈액 검사를 받은 어느 날, 콜레스테롤 수치가 엄청 높게 나왔다"며 "의사는 내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심장마비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불과 10초 남짓. 문장 읽기를 마치자 마자 음성 파형이 불꽃 모양 같은 그래프로 나타났다. 이어 아래에는 화, 역겨움, 공포, 행복감, 평상심, 우울, 놀람 각 항목에 걸친 수치가 선 그래프로 나타났다. 음성에서 추정된 우울증 수준은 2.(1~4 높을수록 우울증)운영진은 "진단 SW는 소리의 주파수를 시간에 따라 시각적으로 표현한 스펙트로그램(Mel Spectrogram)을 사용했고 수준값 2는 평균치로 큰 이상 징후는 없다"며 "최근 우울증이 음성 패턴, 억양, 말의 속도,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런 우울증 상태의 사람들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음성 패턴과 주파수 분포 등을 학습해 이를 음성 데이터 진단에 활용하는 원리"라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실제 효과성 입증에 나설 계획에 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AI 솔루션을 통해 흉부 X-ray 촬영 없이도 폐렴 진단 및 중증도 예측하는 진단 SW나 AI가 의료진의 검사 결과를 해석해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스카이랩스가 일산병원과 협력해 개발중인 반지형 모델 프로토타입.지난 6월 반지형 혈압계로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된 스카이랩스는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수 측정이 가능한 새로운 스마트반지를 공개했다.스카이랩스 관계자는 "일산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며 "기존 반지형 제품에 손목형 배터리 밴드를 결합해 모니터링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강조했다.■효율성 강화로 의료 인력 감소 극복…전자문서표시기 보급 원년될까한편 병실의 환자 정보를 나타내는 문서판도 미래엔 자취를 감출 것이란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최근 수년 새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품목과 가격을 표시하는 전자문서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대형병원에서도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수 천 병상을 가진 대학병원급의 경우 하루 세번 꼴로 이뤄지는 환자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종이 인쇄와 택 갈이 전담 인력이 필요하지만 ESL 도입 시 온라인 방식으로 정보의 즉각 반영이 가능하다.씨아이즈가 선보인 전자명찰 시스템. 종이가 없는 전자 방식으로 택 갈이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업계 측 판단이다.ESL 시스템을 취급하는 씨아이즈 관계자는 "IT 강국이란 이미지 때문에 국내 주요 병원들이 ESL을 도입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현재 빅5 병원 중 한곳만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그는 "해외 주요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도 병원 내 ESL 도입이 보편화된 것을 고려하면 국내의 도입은 늦은 편"이라며 "수 천 병상의 대학병원은 택 갈이 전담 인력으로만 8명을 배정할 정도로 환자 정보 표시와 교체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 절감 측면에서 향후 ESL 보급은 필연적"이라고 전망했다.올해 병원 내 물류 이송을 자동화하는 자율주행로봇 트랜스카를 공개한 명세 CMK 역시 효율화를 통해 인력 감축에 대비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해외 주요 나라들은 약제부터 멸균 물품, 의료 폐기물, 수술도구류, 배식까지 자율주행로봇이 물류의 대다수를 담당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도입 소식이 없을 정도로 뒤쳐졌다는 것.  업체 관계자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만 봐도 싱가포르 병원 내 자율주행로봇 도입률은 약 90%에 달하고 심지어 말레이시아, 중국 주요 병원들도 병원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반면 국내는 아직도 인력에 의존해 물류가 이동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병원의 수익 구조에서 인건비가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급격한 노령화와 노동 인구의 감소로 더 악화될 것으로 본다"며 "어두운 미래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동화와 무인화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자율주행로봇을 통한 병원 뮬류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 명세 CMK는 인력에 의존한 물류 배송 방식이 주요 선진국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국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진단했다.
2024-10-04 05:30:00진단
KHF2024

AI 시대의 의사는? "코딩 배워 임상에 접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임상 현장과 AI 접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의 새 덕목으로 코딩 능력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임상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접목이 보편화되면서 미래 의료진들은 'AI native'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PC와 스마트폰 활용이 대중화를 넘어 일상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AI 시대의 의료진은 개발자를 겸하거나 코딩을 배워 임상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화할 수 있다는 것.코딩을 배운 전공의가 피부임상사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근무 병원의 진료와 판독에 활용하게 된 사례뿐 아니라 의사의 AI업체 창업 사례가 줄 잇고 있어 IT테크 습득이 전공만큼의 유용한 툴로 인식되고 있다는 진단이다.2일 의학한림원과 고려의대는 코엑스에서 '의료 AI와 함께 하는 미래의료 전문가 되기'를 주제로 'AI Native' 의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23년 ChatGPT가 미국의사국시에 통과한 이후 임상 영역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진단 AI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AI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데 뛰어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진단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해 ▲영상 진단 ▲병리학적 분석 ▲전자건강기록 분석 ▲의료상담 자동화 ▲임상연구 및 신약 개발 ▲대화형 교육 도구에 접목되는 등 사실상 의료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는 것.실제로 이날 신경외과에서의 의료 AI 임상 적용 사례, 루닛이 들려주는 의료 AI 개발의 현재와 미래 등을 발표한 다양한 연자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 습득이 의료진을 차별화하는 요소로까지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투비닥터 김경훈 대표는 '전공의가 직접 개발한 의료 소프트웨어 이야기' 발표를 통해 개발자를 겸하는 의사의 삶과 실제 임상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투비닥터 김경훈 대표2022년부터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전공의로 수련을 시작한 김 대표는 의-정 갈등 사태에 맞물려 현재는 전공의를 사직한 상태다.김 대표는 "의대생 시절 투자에 관심이 생겨 알고리즘에 기반한 시스템 트레이딩, 즉 증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딩을 접하게 됐다"며 "첫 단계는 엑셀로 시작했지만 원하는 기능을 함수로 구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추가로 언어를 배워 데이터를 분석하고 웹크롤링과 API를 다루는 기법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후 피부과 인턴을 돌 때 슬립지라고 하는 조직 검사 관련 기록지를 매주 140장 정도 만들어야 했다"며 "결과지 상단에 네모 박스를 그리고 번호를 새겨넣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를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피부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도 환자들의 병변 사진 폴더를 정리하고 관리, 조회하는 전용 프로그램이 없다는 걸 발견했다"며 "이에 200만장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사진의 날짜별 정렬 및 사진에 정보를 편리하게 입력하는 기능을 갖춘 더마뷰(DermaView)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상 사진과 바코드 사진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기입케 하고, 사진 조명 값의 변화에 따른 피부 톤 보정 등의 기능을 추가해 환자의 전후 사진 비교가 용이해지면서 더마뷰는 서울아산병원에 전격 도입돼, 피부과에서 활용되고 있다.김 대표는 "병원 안에서는 충족되지 않는 다양한 욕구와 불편함이 많지만 이를 발견하고 개선하려고 해도 과정과 절차가 생각보다 번거롭다"며 "특히 프로그램 개발에는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매출을 늘려주지 않는 솔루션을 구입할 동기가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런 제약들은 의사가 직접 개발이 가능해지면 장점으로 바뀐다"며 "의사이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의 언맷 니즈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개발을 통해 아이디어를 즉각 실현시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자동화한다면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딩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것과 같아서 블록을 직접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블록을 조립만 해도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며 "의료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캐치하고 적절한 기능들을 가져와 변형하면 해당 기관이나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코딩 공부를 독려했다.
2024-10-02 12:56:18학술대회
KHF2024

국내 최대 디지털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4' 본격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학회 박람회인 KHF 2024가 2일 개막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KHF 2024)가 2일 코엑스에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는 병원 산업을 넘어 디지털헬스케어에 방점을 찍은 것은 물론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 정보 컨퍼런스인 HIMSS와 동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국내 양대 의료기기 박람회답게 코엑스 A홀과 B홀을 모두 열만큼 성대히 개막한 KHF 2024는 200여개의 기업이 500여개의 부스를 차리며 그 위상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과거 병원 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헬스 테크와 디지털헬스케어에 집중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했다.의료 인공지능은 물론 디지털치료기기와 웨어러블 등을 전면에 배치하며 미래 산업에 초점을 맞춘 것.실제로 이번 박람회에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딥노이드, 라이프시맨틱스, 메디컬아이피, 뉴냅스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각 부스는 물론 특별관에 모여 자리를 잡았다.또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병원들이 대거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한 병원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의료 정보 특별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여기에는 퍼즐에이아이부터 SK브로드밴드, 레몬헬스케어, 메가존클라우드, 태영소프트 등이 자리잡고 변화하는 의료 정보 시스템을 선보인다.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대유행과 엠폭스 등 전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 방역 특별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을 중심으로 홍익메디칼시스템즈와 제이씨헬스케어, 포오랩 등이 감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한다.KHF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홈+셀프케어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 특별관에서는 고령화에 맞춰 노인 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솔루션을 전시한다.이 특별관에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국로슈진단과 스마트 혈당 측정기를 소개하는 비아트리스, AI 기반 건강 관리 앱을 제공하는 뉴지엄랩 등이 참여하고 있다.최근 수출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의료 로봇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의료로봇특별관이 바로 그것.이 특별관에서 케어테크는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와 재활 운동기기를 전시하며 에이치로보틱스는 비대면 재활치료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병원협회는 물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마련하는 각종 포럼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이 포럼에서는 의료기기 규제 문제는 물론, 의료 인공지능과 미래의료, 다양한 수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바이 메디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 홍보는 물론 구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증축 및 리모델링 발표회와 1대 1 비지니스 상담회가 함께 이뤄진다.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 비지니스 유치 등에 대한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KHF 2024는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와 같이 진행된다.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이번 기회를 맞아 세계 각국의 의료 정보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료 정보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02 11:55:07마케팅·유통
KHF2024

리노셈, KHF에서 멸균기 및 소독기 라인업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리노셈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의료용 소형 세척소독기를 선보인다.리노셈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지정된 제품으로 이번 KHF에서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6개 모델  중 90L, 130L의 2개 모델(모델명:RENO-S90 / S130)을 전시할 예정이다.90L급의 RENO-S90 모델은 멸균제 자동배출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의 수술실 및 중앙공급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130L급의 RENO-S130 모델은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의 수술실이나 중앙공급실에서 사용하는 모델로 해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제품이다.특히 RENO-S130 모델은 국내 최초로 Da Vinci Xi 수술로봇의 Endoscope 멸균에 적합하다는 인정서를  받은 바 있다.리노셈은 네트워킹을 통해 리노셈 멸균기의 원격 모니터링과 멸균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RENO SMART CARE도 개발해 추가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RENO SMART CARE를 이용하면 멸균기의 사용 현황, 이력 관리, 멸균일지 작성 및 저장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RENO SMART CARE 를 통해 누적된 정보는 갑작스러운 서비스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리노셈은 이번 KHF에 의료용 세척소독기 BLUNIX60도 함께 전시한다.BLUNIX60은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건조·소독이 가능한 60L 소형 세척소독기로 두 개의 펌프를 이용해 세척력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공정 설정이 가능하다. 리노셈 이광식 대표는 "리노셈이 연구, 개발, 제조한 BLUNIX60 세척소독기는 여러 수상을 통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투자해 국내외 감염관리에 더욱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0:56:26마케팅·유통
KHF2024

뉴베이스, 메타병원 의료교육 혁신 사례 컨퍼런스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베이스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F 2024에서 메타병원 의료교육 혁신사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의료시뮬레이션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주요병원의 의료실습 교육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오전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VR 간호교육 사례 (조미경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 팀장)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디지털 시뮬레이션 간호교육 사례 (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간호실 교육전담간호사)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또한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시뮬레이션 교육 사례 (안유리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 전문강사) ▲메타병원을 활용한 의료교육 방법 (모효정 뉴베이스 이사) 등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오후 세션에서는 VR 실습실 쇼케이스 및 체험을 통해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VR 실습환경 세팅방법을 공유하고 VR 의료교육 콘텐츠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2022년부터 신입간호사 교육에 VR 교육을 도입한 한림대 성심병원의 경우 교육 도입전 대비 입사 1년내 신입간호사 사직율이 13%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난 바 있다.또한 신규간호사뿐만 아니라 재직 간호사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모바일 및 VR 콘텐츠를 도입한  일산병원의 경우 간호사들의 높은 교육만족도 결과가 확인됐다(5점 만점에 4.97점).뉴베이스와 ACLS(고급심폐소생술)를 공동개발한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의사 및 간호사 대상 교육에 활용해 2023년 2194명이 이수한 바 있다.뉴베이스 박선영 대표는 "뉴베이스는 누구나 양질의 의료 실습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으로, 병원 실습 제한, 감염 위험, 반복 학습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의료 교육 플랫폼 메디크루(medicrew)을 제공하고 있다"며 "직접 대화가 가능한 AI 환자와 VR 시나리오  생성이 가능한 시나리오 스튜디오 시스템 개발로 의학적 실재감과 활용성을 더욱 향상해 의료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00:51:03마케팅·유통
KHF2024

"AI-PAM으로 고령화 시대 환자 안전 강화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오멕스소프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4에 참여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 AI-PAM(AI based Patientcare Monitoring system)을 선보인다.AI-PAM은 특히 다인실 환경에 최적화된 어안(Fisheye) CCTV를 통해 환자 행동을 모니터링하며 AI 기반 행동 인식 모델을 적용해 낙상 사고와 같은 환자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을 지원해 의료진이 이동 중에도 환자의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세부적으로, AI-PAM의 AI 모델은 환자와 의료진을 구분하고, 병실 내 다양한 행동을 인식하여 낙상 및 욕창 경보, 자리 비움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기존의 솔루션들이 주로 낙상 발생 후 사후 조치에 집중했던 반면 AI-PAM은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의 낙상 및 욕창 위험도 평가 도구와 달리 AI-PAM은 스켈레톤 분석과 포즈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행동을 인식하고 고위험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환자들도 잠재적 위험군으로 새롭게 구분해 대응할 수 있다.현재 AI-PAM 시스템은 강원대병원 및 국내 6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84% 이상의 의료진이 AI-PAM이 본인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속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더 많은 병원에 도입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00:46:08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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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 KHF에서 검진 통합 솔루션 U2check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투바이오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검진 통합 솔루션 U2check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유투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U2Check SMAR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검진 예약부터 문진, 검사, 결과 수신 등의 의료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서 제공한다.U2Check SMART는 표준화된 RFID 기술을 바탕으로 수검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 IT 시스템(EMR)과 호환돼 원활한 정보 교환이 용이하다.또한 PACS와 OMR 연동으로 Imaging Share 기능 활용과 최소화된 시간의 문진 입력이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및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외에도 시스템 내 CRM 기능을 적용해 하이퍼링크를 통한 특정 이벤트 정보와 반복되는 태스크를 안내하는 SMS를 송·발신할 수 있고 모바일 연계로 검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전자문진 작성, 검진 결과·검진 리포트 조회, 건강수첩, 검진·진료 안내, 대기현황 조회 등 환자가 병원에 머물 때 필요한 정보와 편의 서비스를 아울러 제공한다.한편, 유투바이오(U2Bio)는 2009년 설립 이후 2023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한 국내 IT/BT 헬스케어 융합기업이다.
2024-10-02 00:41:07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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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티, 위암 예측 AI 'Doctor for Gastric Cancer'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피씨티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AI 위암 예측 소프트웨어(AI-Doctor for Gastric Cancer)를 선보인다.AI-Doctor for Gastric Cance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개발 사업 일환으로, 위암 예측과 조기 발견 부문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했다. AI-Doctor for Gastric Cancer는 지난 8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 헬리코박터 검사 등 건강검진, EMR 데이터, 생활습관 조사 결과를 활용해 위암 발병 위험을 선별한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 받은 소프트웨어는 임상시험에서 민감도(Sensitivity) 75% 이상, 특이도(Specificity) 85%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연구책임자인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암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지만 고령, 체질 등 환자들의 불안 요소로 검사에 불응하기도 한다"며 "이 경우 정량화된 위암 발병 위험률을 산출해 환자의 내시경 순응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위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AI 기술을 이용, 환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닥터앤서 사업 목표"라며 "위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닥터앤서 SW가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0:30:06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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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아이, KHF에서 우울증 진료 AI 솔루션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니아이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우울증 진료 AI Assistant'를 출품한다.이번에 전시하는 솔루션은 의료진과 환자 면담 시 확보된 음성 데이터를 딥러닝해 환자의 우울 정도를 보여주는 음성데이터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다.또한 환자의 코호트 정보, 과거 약제 처방 이력, 그리고 Ham-D(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처방 후 환자의 우울 정도 변화를 예측하는 기능도 갖췄다.또한, 간편한 UI/UX 설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구현했으며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술도 적용됐다.한편, 우울증 진료 AI Assistan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2024-10-02 00:24:5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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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 보조 의료기기 'Esther Deprex'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크릴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 HEALTHTECH FAIR 2024에서 우울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Esther Deprex'를 출품한다.Esther Deprex는 우울증 환자와 기타 정신 질환자를 구분하는 2등급 진단 보조 의료기기로 인공지능 기반의 심리 평가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의료진과 환자 간의 면담 기록(면담 스크립트)을 문서로 전사한 후 인공지능 감성 분석 모델을 통해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이어서 인공지능 분류 모델을 사용해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거나 기타 정신 질환 가능성을 구분해낸다.Esther Deprex는 의사-환자 면담기록을 데이터화‧정량화해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텍스트 감정 인식(Text Emotion Recognition)을 통해 감성을 추출하고 문장을 벡터로 변환해 우울증의 확률을 계산하고 환자의 우울증 유무를 평가한다이 제품은 우울증 진단 보조를 목적으로 하며 환자의 감정 및 정신 상태에 관한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진단을 지원하는 의료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Esther Deprex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 
2024-10-02 00:20:21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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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재발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보러오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이도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갑상선 재발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인다.이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정밀 의료솔루션(닥터앤서2.0)개발 사업 중 하나로 충북대병원과 함께 개발된 (TROC dot AI)다.이 솔루션은 갑상선유두암 수술 이력이 있는 환자의 혈액검사(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 혈청 삼요오드티로닌, 혈청 유리티록신, 혈청 티로글로불린), 병리검사(종양크기, 개수, 갑상선외부침윤여부, 림프절외부침윤여부, 종양병기분류, 갑상선 절제술 방식), 임상정보(수술 시 나이, 성별)를 분석한다.이를 통해 가장 최근 검사일 기준 1년 이내 재발 위험도를 이진 분류(저위험군, 고위험군)로 제공하는 환자 개인 맞춤형 체외진단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재발 위험률을 정량화하고 재발률을 개선 및 약물 조정을 통하여 갑상선암 환자의 예후관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수술 후 6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혈액검사의 결과를 통해 재발률을 도출해 과거의 검사결과 대비 재발률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갑상선암 재발 관리를 통해 갑상선암 재발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도트는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혁신 특구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솔루션 콜론닷에이아이(COLON dot AI)의 미국 현지화 및 미국내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0-02 00:15:5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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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KHF 참가…의료 AI 솔루션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라이프시맨틱스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4, KHF 2024)에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피부질환 및 고혈압 분야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피부질환 분야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와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가 전시된다. '캐노피엠디 SCAI'는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지도학습 기반(CNN) 접근법을 활용해 악성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등 악성종양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피부암 진단을 돕는다.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는 탈모 환자의 모발 이식 수술 계획을 돕는 솔루션으로 이미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이식 가능한 모발 수를 추정한다. 별도 장비 없이 더모스코피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고혈압 분야에서는 환자가 가정에서 8주동안 측정한 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4주간의 평균 혈압 정보를 제공하는 '캐노피엠디 BPAI'와 혈압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평가하는 심혈관 위험평가 AI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최근에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혈압 분석 AI '캐노피엠디 BPAI'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기술력과 유효성을 인정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밖에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의료진의 진료 목적으로 개발된 솔루션인 만큼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료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라이프시맨틱스 허은영 연구기획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라이프시맨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현장에서 라이프시맨틱스의 의료AI가 사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00:11:1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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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KHF에서 폐결절 진단 보조 AI 'DEEP:LUNG'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폐결절 진단 보조 AI 솔루션 DEEP:LUNG (딥렁)을 공개한다.DEEP:LUNG (딥렁)은 저선량 흉부 CT 영상을 통해 폐결절의 위치와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폐암의 경우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을 통한 수술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때 진행되는 침습적인 검사 방법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DEEP:LUNG (딥렁)은 저선량 CT 영상을 바탕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현재 폐암 국가암검진이 시행되면서 매년 약 270만 명이 흉부 CT 검사를 받는다. 증가한 영상 판독 업무로 인해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DEEP:LUNG (딥렁)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폐결절 검출을 보다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딥노이드 최현석 CMO는 "DEEP:LUNG (딥렁)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폐결절 검출과 악성 유무 판단에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곧 마칠 예정"이라며 "임상 현장에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2 00:07:04마케팅·유통
KHF2024

근골격 검사도 AI로…에버액스 '모라 뷰' 이목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버엑스가 KHF 2024에서 근골격계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전시한다. 에버엑스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 근골격계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선보인다.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자세 추정 모델을 활용해 신체 균형과 관절 가동범위를 분석한다. 이 모델은 올해 2월 국내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초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모라 뷰(MORA Vu)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기존 하드웨어 동작분석 기기와 달리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어 물리적 공간과 도입 비용에 대한 병원 및 의료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신체에 탈부착하는 센서가 없어 수검자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검사할 수 있다.모라 뷰(MORA Vu)에 탑재된 AI 자세추정 모델은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일반적인 오픈소스 모델은 최대 17개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하는 반면 에버엑스의 AI 자세추정 모델은 5개 척추를 포함한 총 24개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목, 허리, 고관절 등 근골격계 분석에 용이하다.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적 우수성도 눈길을 끈다. 모라 뷰(MORA Vu)는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최근에는 건강검진 전문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살루스케어와 함께 건강검진센터용 AI 근골격계 동작분석 기기 개발에 돌입했다. 검진 과정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수검자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KHF 2024에서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최초의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근골격계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26:1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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