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슈도에페드린' 감기약도 안전성 논란

강성욱
발행날짜: 2004-08-05 06:12:27

뇌출혈등 가능성 제기...미국-일본선 PPA대체 권고

논란의 핵심에 서있는 PPA 성분의 대체성분으로 떠오른 슈도에페드린 또한 안전성에 대한 확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은 이 약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약물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코혈관수축작용을 하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 대신 제약업체들이 앞다투어 대체한 슈도에페드린 또한 약물안전성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0년 PPA의 대체성분으로 슈도에페드린을 권고했으며 일본의 경우에도 슈도에페드린을 채택했다.

하지만 한 제약업체 개발부 관계자는 코혈관수축작용을 하기 때문에 뇌출혈 등 안전성에 있어 완벽한 성분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대한의사협회 주최 'PPA함유 감기약, 안전한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계 관계자들 또한 대체성분으로 거론된 슈도에페드린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은 PPA 성분 대신 슈도에페드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 제약사 관계자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으로 대체했으며 이는 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물질인만큼 안전하다고 본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 중 가장 안전한 약물이기 때문에 각 제약사들이 앞다퉈 슈도에페드린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지난 2000년 미 FDA에서 대체성분으로 추천한 약물인 만큼 안전성은 어느정도 보장돼 있다"며 "물론 약이란 것이 효능효과가 있는 한편 부작용 또한 있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는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 선택시 개발자들은 약을 먹음으로써 얻게되는 이득과 손해(Benefit/Risk)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다"며 "PPA의 경우 Risk가 더 크다는 의견이 있어 폐기처분 된 약물이며 슈도에페드린은 Benefit이 더욱 강조된 약물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