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2005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산정 연구등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계약 협상준비에 착수했다.
대한병원협회는 병원경영연구원과 서울대 경영연구소에 '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산정연구 용역으로 의뢰키로 하고 협의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병원급 의료기관 재무제표 및 환자진료실적 등을 토대로 원가기준을 정하고 여기에 주 40시간제 시행에 따른 비용증가와 수익감소 요인을 보정해 10월말까지 내년 적용 환산지수와 정책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병협 관계자는 "계약제로 전환된 2001년부터 한차례도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고 그 여파로 환산지수는 4년동안 1.5원 인상되는데 그쳤다"며 "내년에도 비용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른 보정 없이 보험재정안정 중심의 환산지수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 이같은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병협은 주40일제 시행, 임금인상, 물가인상, 환자감소 등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내년 환산지수에는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도 최근 남서울대학 정두채 교수에게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다가올 수가협상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보험 공단은 내년 수가계약과 관련, 적정 환산지수 산출을 위한 관계전문가 토론회를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갖는다.
공단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환산지수 산출 방법과 과정등에 대한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수용성 있는 환산지수 산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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