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임상초음파학회 2200명 몰려…호텔 강의실 동났다

발행날짜: 2012-05-14 06:39:24

창립 학술대회 열어 연수교육, 내과 이외 진료과도 동참

13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선 초음파 강의가 한창이다. 테이블이 모두 차자 강의장 뒤편에 선 채로 강의를 경청하는 의사들도 상당수였다. 의사들은 메모하거나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크리스탈볼룸은 강의 열기로 가득찼다. 일부는 뒤편에 선채로 강의를 경청했다.
사전접수부터 관심이 쏠렸던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창립 학술대회는 당일 예상대로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창립 학술대회 등록회원은 총 2200여명. 이날 강의실은 크리스탈볼룸 이외에도 가넷스위트, 아스토스위트, 사파이어 볼룸, 에메랄드룸. 샤롯데스위트, 파인룸, 벨뷰스위트 등 총 8곳의 강의장에 마련됐다. 소공동 롯데호텔이 강의실로 사용 가능한 모든 공간을 풀 가동한 것이다.

36층 아스토스위트룸에서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중계했다. 좌석이 부족해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한 배려였다.

36층 강의장에서는 강의중계가 진행됐다. 이곳 또한 자리가 부족해 일부는 선 채로 강의를 들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심장, 관절, 갑상선 초음파를 중심으로 난이도를 중급과 고급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상에서 필요한 핸즈온강의도 함께 마련했다.

핸즈온강의는 사전접수 일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만큼 강의장 내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임상초음파학회 창립학회에서는 내과 개원의뿐만 아니라 정맥학회, 간학회, 류마티스학회, 내분비학회 등 타 진료과 관련 학회 임원진이 직접 참여해 개원의와 학회가 어우러졌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 내과 개원의는 "최근 참석한 학술대회 중에 가장 붐볐다"면서 "회원만 많은 게 아니라 강의를 듣는 회원들의 열의도 대단하다"고 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이 기세를 이어 내달 24일부터 전국 8개 권역에서 CME(의사연수교육, Continuing medical education)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범 임상초음파학회 초대회장
임상초음파학회 김용범 초대회장은 "전체 회원 중 평생회원이 78%에 달한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1~2개월마다 CME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ME 프로그램을 위해 임상초음파학회에 교육팀을 구성하고, 강의는 지역 내 교수들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류마티스, 정맥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앞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개원가와 교수가 함께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개원의와 교수가 함께 만든 학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학술대회 하루 전인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장, 초대회장에 김용범 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