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아침에 출근할 때 장례식장이 가득차 붐비면 괜히 든든하고 뿌듯하다."
얼마 전 중소병원 토론회에 참석한 모 지방의료원장의 말이다.
그는 의사로서 장례식장 운영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토로.
그는 "말하기 부끄럽지만 원무과장이 인근 요양병원을 찾아 다니면서 사망하는 환자를 우리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경영이 어렵다"고 말해 눈길.
그는 "그만큼 지방의료원을 운영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면서 "경영은 어려운데 의사, 간호사 인건비는 계속 인상되니 진료외 수입인 장례식장 수익에 기대게 된다"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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