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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협회 예방접종 한해 101만 건…독감 44만7천 건

손의식
발행날짜: 2014-11-28 05:57:08

협회 "수익, 인건비·사업비 사용…예방접종, 생식보건사업에 포함"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실시한 예방접종 건수는 10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 예방 접종 건수는 독감 예방접종이 가장 많았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뇌수막염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의 순이었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실로부터 지난 국정감사 당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출한 자료를 입수해 협회 산하 가족보건의원에서 이뤄지는 예방접종 현황을 분석했다.

협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산하 의원에서 시행한 예방접종은 모두 101만 3865건이었다.

전체 예방접종 건수 중 독감 예방접종이 44만 73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인 독감 예방접종 8만 888건, 소아 독감 예방접종은 39만 6477건으로 파악됐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2만 5238건으로, GSK의 신플로릭스는 2만 6685건,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은 9만 8553건으로 집계됐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총 6만 7690건으로, 로타텍은 4만 1527건, 로타릭스는 2만 6163건이었으며, 뇌수막염 예방접종(박셈힙)은 5만 4727건이었다.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9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독감 예방접종 건수는 10월이 26만 91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 8만 1581건, 1월 2만 1290건, 11월 1만 9702건 등의 순이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경우 시기와 관계없이 월별로 비슷한 접종률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제출자료에서 예방백신 구입가와 접종가도 공개했다.

선택예방접종을 중심으로, 로타텍의 구입가는 4만 8510원, 접종가는 6만 5000~8만 원 사이였으며, 로타릭스의 구입가는 6만 2000원, 접종가는 7만~8만 원이었다.

가다실은 구입가 8만 9000원, 접종가는 9만~11만 원이었으며 서바릭스는 구입가 6만 7000원~접종가 12만~14만 원이었다.

프리베나(성인)의 구입가는 7만 7500원, 접종가는 11만~13만 원이었으며,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의 구입가는 12만 원, 접종가는 16만~17만 원이었다. 또한 멘비오의 구입가는 7만 7000원이었으며, 접종가는 13만 5000~15만 원이었다.

다만 독감 예방접종 백신 구입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접종가는 5000원이었다.

일부 가족보건의원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에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동시접종 할 경우 가격을 할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취재 결과, 협회 산하 A 가족보건의원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에 대상포진 예방접종까지 동시에 받을 경우 5000원을 할인해 17만 원에 접종하고 있었으며, 독감+폐렴구균 예방접종(프리베나)과 독감+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접종(멘비오) 모두 5000원을 할인해 각각 12만 원과 14만 5000원에 접종하고 있었다.

인구보건협회는 "수익은 사업에 따른 인건비 및 부대 경비 및 협회 고유 목적사업비에 사용하고 건물 및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해서도 적립한다"고 밝혔다.

협회의 고유 업무인 생식보건사업에 예방접종이 포함되는 것이 맞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생식보건(Reproductive Health)은 모자보건 개념에서 보다 확장돼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뿐 아니라 전 생애발달 과정에 있어 개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여기에는 만족스럽고 안전한 삶에 대한 보건욕구 충족, 성생활의 권리와 재생산 결정의 자유보장, 평등한 생식보건서비스 활용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기관들은 인구·생식보건사업을 가족계획, 산전·산후관리, 안전한 출산 및 인공임신중절, 성·영아사망률 감소, 청소년 임신방지, HIV/AIDS 예방 등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따라서 예방접종사업은 국민의 건강증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생식보건에 포함된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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