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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심평원 사칭 자율점검 교육 주의하세요"

발행날짜: 2016-05-23 12:24:36

심평원 "공공기관 사칭, 병원 방문 교육 안내전화 조심해야"

"복지부·심평원 사칭 안내전화 주의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도 개인정보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정부 및 공공기관 사칭 민간기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 자율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심평원은 23일 오는 6월부터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개인정보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각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해 하반기 행정자치부의 요청으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율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요양기관 중 7만3986개 요양기관이 자율점검을 신청해 이 중 94%인 6만9570개 요양기관이 자율점검을 기간 내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평원은 변경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내용을 반영해 2016년도 자율점검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심평원은 6월 한 달간 자율점검 실시에 앞서 의료기관 교육을 진행하고, 변경 사항에 대해 안내키로 했다.

특히 심평원은 이 과정에서 복지부 및 심평원 사칭 병원 방문 교육안내전화에 주의해 줄 것을 일선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이는 심평원이 자율점검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진행 된 자율점검 교육에서도 심평원 자율교육을 악용하는 사례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심평원은 안내문을 통해 "복지부와 심평원 사칭 병원방문 자율점검 교육 안내전화에 주의해야 한다"며 "자율점검 교육을 하기 위해 안내한 교육장 이외는 심평원에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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