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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토종 제약사·의료기기 미국 진출 잰걸음

이창진
발행날짜: 2016-08-18 12:00:00

한-미 제2차 보건의료협의회 마련…"민관 협업 노력 상징성"

한-미 양국이 제약과 의료기기 분야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왼쪽부터 정진엽 장관과 마크 리퍼트 대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주한 미국 대사관(대사 마크 리퍼트)과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양국 정부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계가 참여하는 제2차 한-미 민관 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다.

지난해 3월 첫 행사 성과의 연장선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계와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 차원에서 마련했다.

올해는 '한국 보건의료 생태계 향상을 위한 민관협업'과 '혁신에 대한 보상' 주제발표로 구성했다.

의약품 섹션에서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미국 제약업계는 MSD와 미국 제약협회(PhRMA)가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과 의료용 레이저 국내 선두 기업인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가, 미국 측은 BD 생명과학과 보스턴 사이언티픽, 존슨앤존슨 등이 혁신과 보상을 소개한다.

글로벌 진출 대표주자인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은 해외 진출 성공 잠재력이 있는 한국 제약업계 상황과 개선방안을 주문하고, 의료기기 업계도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미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양국 파트너십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이번 협의회는 정부와 업계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해 절차적 투명성 등 양국 통상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식 국제협력관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국 제도와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 전달 노력을 기울여야 통상 과정에서 오해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통상 마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7월 보험약가개선 역시 소통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배석한 맹호영 과장은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수출입 현황은 약 20억 달러 정도의 역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일본 수출이 수입을 추월했다. 바이오의약품도 삼성과 셀트리온 노력으로 수출이 수입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FTA를 통해 국내 규정이 국제화 표준화 되면서 품질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식 협력관은 "이번 행사는 민간과 정부 공존과 협업에 대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민관 합동 행사는 FTA 협약에 대한 성실한 준수로서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협의회를 지속하며 한-미 양국 정부와 업계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대화채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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